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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0월 글로벌 판매 0.6% 늘어난 1만197대. 4개월 연속 상승세

  • 기사입력 2020.11.02 16:05
  • 최종수정 2020.11.02 16:09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쌍용차가 티볼리 등 신차효과 및 수출 증가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쌍용차가 티볼리 등 신차효과 및 수출 증가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등 신차효과 및 수출 증가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2일 쌍용자동차가 발표한 지난 10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내수 7,612대, 수출 2,585대를 포함, 총 1만197대를 판매, 월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전월 대비로는 3.7% 올랐다. 특히, 스페셜 모델 및 신 모델 출시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올해 월 판매실적으로는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

이중 내수판매는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티볼리 판매증가와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에 따른 계약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출시에 따른 일시적 생산조정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세를 나타냈다.

티볼리는 전년 동월대비 10.2% 증가한 2,377대를 기록, 코란도는 1,687대, G4 렉스턴이 555대, 렉스턴 스포츠가 2,993대 판매됐다.

하지만, 오는 4일 플래그십 SUV 올 뉴 렉스턴의 정식 출시가 예정돼있는 만큼 7월 이후 지속돼왔던 판매 회복세는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 플래그십 SUV '올 뉴 렉스턴'
쌍용차 플래그십 SUV '올 뉴 렉스턴'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수출 역시 올해 전월 대비 59%, 전년 동월대비 20.2% 등 뚜렷한 회복세와 함께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앞으로도 언택트 마케팅 등 비대면 채널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 및 제품 믹스 다각화를 통해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지난 7월까지 3개의 스페셜 모델을 선보였던 쌍용차는 지난 달 국내 업계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올 뉴 렉스턴을 렌선 쇼케이스로 출시하는 등 신모델 론칭과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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