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s Pick] 환경을 생각한 혁신의 결과물, 스와치 '1983 컬렉션'에 주목!
[디렉터's Pick] 환경을 생각한 혁신의 결과물, 스와치 '1983 컬렉션'에 주목!
  • 차진재 기자
  • 승인 2020.10.28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와치 1983 컬렉션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와치 그룹의 시계 제조사 스와치(SWATCH)가 자연으로부터 추출된 소재로 만든 '1983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1983 컬렉션은 부품부터 패키지까지 모두 자연 소재로 만들어낸 컬렉션으로, 시계 업계에서는 첫 시도로 꼽힌다. 

스와치는 해당 컬렉션을 "피마자 씨앗에서 추출한 소재로 제작된 시계"라며, "시계 제조업계 최초로 모든 플라스틱을 자연 소재로 대체해 대량 생산에 성공했고, 이는 시계 생산을 개편하고 재고하게 하는 바이오를 통한 혁신의 결과물"이라 설명했다. 

실제로 바이오를 활용한 스와치의 혁신적 도전은 시계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꽤나 흥미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시계뿐 아니라 패키지 역시 친환경 자연 소재로 제작됐다. 종이 거푸집으로 만들어진 패키지는 감자와 타피오카 전분을 혼합한 재료로 제작됐으며, 덕분에 완벽하게 자연 분해될 뿐만 아니라 퇴비로 처리해도 될 만큼 환경친화적이라는 것이 제조사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마주한 패키지는 환경과 실용주의를 실천하는 스와치의 철학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주요 포장재의 간소화를 통해 탄소배출 최소화와 효율적인 제작 공정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고자 하는 의도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1983 컬렉션은 'DON’T’ BE TOO LATE(Ref.WAKTU51)', 'TIME IS WHAT YOU MAKE OF IT(Ref.AM51)'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시계 디자인은 1983년부터 이어지는 스와치 특유의 톡톡 튀는 개성이 돋보인다. 특히 상단 스와치 로고와 하단 오토매틱(Automatic) 문구, 초침에 초록색을 입혀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중앙부로 향하는 인덱스 끝부분에는 원형으로 뚫린 데코를 넣어 독특한 재미도 부여했다.

시계 뒷면은 각 모델명에 맞는 데코로 꾸며지며, 투명하게 처리된 부분을 통해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움직임도 감상해볼 수 있다.  

시계 동력은 스와치의 대표 오토매틱인 '시스템 51'을 기반으로 하며, 단 51개의 부품으로 실용주의를 실현한 해당 모델은 스와치의 품질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스와치 시스템 51은 다른 오토매틱과 마찬가지로 배터리가 아닌 셀프 와인딩으로 작동하며, 90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를 갖추고 있다.

자연 추출 소재로 제작된 1983 컬렉션의 국내 출시가는 19만 9천 원. 부담 없는 가격대에 환경까지 생각한 오토매틱 시계라는 점에선 존재 가치가 충분하다. 

스와치의 브랜드 철학과 도전이 담긴 1983 컬렉션이 국내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