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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장 공략 가속’ 삼성전자, MWC LA 온라인 전시회서 신규 솔루션 대거 공개

  • 기사입력 2020.10.28 16:05
  • 최종수정 2020.10.28 16:1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ICT 전시회에 참여해 5G 관련 새로운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전자가 5G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5G와 관련된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GSMA Thrive North America에 참석, 5G와 관련된 여러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인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최하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CTIA)가 주관하는 GSMA Thrive North America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모바일월드콩크레스(MWC) LA 2020를 대체하는 'MWC LA 온라인 전시 행사'로 AI, IoT, 5G 등 차세대 유망분야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공개될 기술은 인빌딩 5G 솔루션인 삼성 링크 제품군, 사업자를 위한 vRAN 및 5G SA E2E 네트워크 솔루션, DSS(Dynamic Spectrum Sharing), C-Band, Compact Core 등이다.

먼저 삼성 링크는 지난달에 발표된 mmWave 실내 셀 사이트인 링크 셀과 링크 허브 프로, 링크 허브로 구성된 삼성의 완전한 인빌딩 5G 솔루션으로 5G 전체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제품군으로 구성된 만큼 실내에서 안정적인 5G 네트워크를 원하는 기업에게 좋은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DSS는 네트워크 사업자가 상대적으로 LTE에서 5G로 비교적 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으로 삼성은 이 솔루션을 통해 사업자가 데이터 이용에 따라 네트워크의 주파수 자원 배분을 점진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5G SA E2E 네트워크 솔루션은 네트워크 사업자가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 비즈니스 클라이언트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로 간편한 모니터링을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고 5G RAN, 클라우드 네이티브 Core, 오케스트레이션 및 분석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vRAN 솔루션은 효율성 향상과 구축 비용 절감을 목표로 모바일 운영자에게 유연한 확장 및 리소스 풀링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며 컴팩트코어는 스마트공장, 연구개발단지, 조선소, 철강공장과 같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일체형 4G/5G 솔루션으로 모든 x86 기성 서버와 호환되며 올해 말 전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C밴드 매시브 MIMO 무선 솔루션은 실제로 한국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의 이동 통신 사업자가 데이터 속도를 개선하고 5G 커버리지를 증가시킬 수 있도록 도우며 3.7GHz ~ 4.2GHz의 중간 대역 스펙트럼을 커버하며 제품에는 64 개의 안테나가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5G 솔루션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의 가상머신(virtual machine) 관련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인 VMware와 다시 한번 협업할 예정이다. 양 사는 지난 2017년 사물인터넷을 단순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모바일 비즈니스 부사장인 주드 버클 리가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의 상업용 5G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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