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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열풍과 레트로 감성을 모두 잡은 다이버워치, 라도 '캡틴쿡'의 매력은?

  • 기사입력 2020.10.27 18:04
  • 기자명 차진재 기자
라도 캡틴쿡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최근 시계 업계에도 레트로 열풍이 한창이다. 

과거에 판매했던 뜻깊은 시계를 재생산해 판매하기도 하고, 빈티지 느낌 물씬 풍기는 디자인의 신모델을 선보이기도 한다. 

비단 드레스워치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스포티한 감성이 강조됐던 다이버워치에도 레트로 열풍이 찾아왔다.

대표적인 레트로 감성의 다이버워치로는 스위스 라도의 '캡틴 쿡(Captain Cook)'이 꼽힌다. 

라도 캡틴쿡은 1962년 오리지널 디자인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복각 모델이다. 

오리지널 디자인은 살리되 소재나 성능은 최신 모델 스펙에 맞게 설계해 레트로풍 컨셉의 의미를 제대로 살려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라도는 비교적 올드한 분위기와 낮은 인지도로 외면받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지만,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캡틴쿡이 브랜드 분위기 반전의 터닝 포인트로 작용한 셈이다. 

특히 '소재의 마스터'라 불리는 라도 세라믹 특유의 영롱하고 고급스러운 광택과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42mm의 적당한 크기감, 80시간의 넉넉한 파워리저브 등은 유저들로 하여금 더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녹색 열풍에 발맞춰 베젤과 다이얼을 녹색으로 칠한 그린 모델과 시원한 느낌을 선사하는 블루 모델, 빈티지 분위기를 강조한 브라운 컬러 등 다양한 매력으로 무장한 넓은 선택폭으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라도 캡틴쿡 브론즈

그 중에서도 '녹색 열풍'과 '레트로 열풍'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모델로는 '캡틴쿡 브론즈'가 꼽힌다. 

캡틴쿡 브론즈의 전반적인 디자인은 일반 스틸 모델과 동일하지만, 브론즈 소재의 케이스가 적용돼 빈티지스러운 매력을 더욱 끌어올렸다는 장점이 있다. 300m 방수기능을 갖춘 캡틴쿡 브론즈의 국내 출시가는 343만 원. 

한편 라도는 브랜드 뮤즈로 옥택연을 선정, 적극적인 제품 홍보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영등포역에 라도 시계탑을 설치하고 최근 트렌드에 걸맞은 신제품을 다수 출시하는 등 인지도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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