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나선 중국 전기 스타트업 바이톤, 가동 재개 임박
재기나선 중국 전기 스타트업 바이톤, 가동 재개 임박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10.2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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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톤 K-바이트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Byton)이 이사회와 주주이사회가 회사의 구조 조정 계획을 승인하는 즉시 가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톤은 지난 7월 자금줄이 막히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했고, 2개월 후인 지난 9월 난징 셍탱 오토모빌 테크놀로지(Nanjing Shengteng Automobile Technology Co., Ltd)라는 새로운 회사로 다시 출범했다.

새로 등록된 회사는 자본금 15억RMB(2556억 원)로 출발했으며, 자동차 부품 R&D, 뉴에너지 완성차 판매, 전기자동차 및 PHEV 전용 엔진에 사용되는 전기 액세서리, AI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사업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바이톤은 7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회사 운영중단을 선언한 뒤 중국에서 100 명 이하의 직원들만 근무를 해 왔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대주주인 중국 FAW그룹은 자사의 첫 번째 모델인 M-Byte의 대량생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른 투자자들과 협력,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새로운 회사로 등록한 지 한 달 만에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다니엘 커처트(Daniel Kirchert) 박사가 회사를 떠났고 바이톤의 최고 스탭인 칭펜 딩(Qingfen Ding)이 임시 CEO를 맡고 있다.

바이톤의 또 다른 공동 설립자인 카스텐 브레잇필드(Carsten Breitfeld)는 지난 2019년 초 바이톤을 떠나 다른 전기자동차 스타트 업인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의 CEO로 자리를 옮겼다.

바이톤은 난징시와 FAW그룹이 향후 생산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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