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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5G 적용 애플 아이폰12, 국내 시장 공략 개시...흥행 이어갈까?

  • 기사입력 2020.10.22 14:0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아이폰1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애플의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2의 국내 시장 공략이 시작됐다.

22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프로를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30일부터 개통을 개시한다.

비록 아이폰 12 성능에 대한 평가가 공개된 이후 엇갈리고 있으나 기대감이 여전히 높은데다 국내 아이폰 충성고객이 많은 만큼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가성비를 앞세운 지난 16일에 공식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20 팬에디션(FE), 회전하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새로운 폼팩터 스마트폰 LG전자의 LG윙 등과의 경쟁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아이폰12가 아이폰 시리즈 중 최초로 5G를 지원하는 만큼 흥행에 성공할 경우 품질 논란으로 주춤하고 있는 국내 5G 시장에 힘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는 애플이 지난 13일(미국 현지시각)에 공개한 신형 스마트폰으로 아이폰 시리즈 중 최초로 5G를 지원한다. 또 5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14 바이오닉(Bionic)이 탑재돼 연산 수행 능력이 강화되는 전작보다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아이폰 12 기본모델과 프로에는 6.1인치 2532 x 1170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미니에는 5.4인치 2340 x 1080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프로맥스에는 6.7인치 2778 x 1284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또 디스플레이에는 세라믹 쉴드 전면 커버가 적용됐는데 유리망 내부에 나노세라믹 크리스털을 증식시키는 새로운 고온 결정화 공정을 통해 제작되며 낙하로 인한 충격을 흡수하는 성능이 4배 강화됐다. 프로와 프로맥스 외장에는 알루미늄 대신 수술 도구에서 사용되는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이 적용됐다.

기본 모델과 미니 모델 뒷면에는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와이드 카메라로 구성된 카메라 세트가, 프로와 프로맥스 뒷면에는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와이드 카메라, 망원 카메라, 라이다 스캐너로 구성된 카메라 세트가 탑재됐다. 전면카메라의 스펙은 4개 모델 모두 동일하다.

또 기본 모델과 미니 모델의 광학 줌 범위는 최대 2배이며 초당 최대 30 프레임의 돌비 비전 방식 HDR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프로와 프로맥스의 광학 줌 범위는 각각 최대 4배와 최대 5배이며 초당 최대 60 프레임의 돌비 비전 방식 HDR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프로맥스의 동영상 재생시간은 최대 20시간이며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은 최대 17시간, 미니는 최대 15시간이다.

맥세이프라는 무선충전기를 선보였다. 맥세이프는 2006년 처음 출시된 맥북의 전원 커넥터를 지칭하는 이름으로 본체에 꽂는 방식이 아닌, 마그네틱으로 본체에 붙여 사용하는 방식의 커넥터다. 2012년 맥세이프 2가 나왔고 2016년 USB-C로 대체됐다.

아이폰12 가격은 64GB 모델 107만8000원, 128GB 모델 115만5000원, 256GB 모델 128만7000원이다. 아이폰12 Pro 가격은 128GB 모델 134만2000원, 256GB 모델 147만4000원, 512GB 모델 173만8000원이다. 모두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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