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트라톤, 美 트럭회사 나비스타(Navistar) 37억 달러(4조2,400억 원)에 인수
폭스바겐 트라톤, 美 트럭회사 나비스타(Navistar) 37억 달러(4조2,400억 원)에 인수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0.10.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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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 트라톤이 美 트럭회사 나비스타(Navistar) 37억 달러(4조2,400억 원)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모두 신기술 개발비용을 공유하게 되며 트라톤은 나비스타를 통해 북미 상용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나비스타는 사이러스 맥코믹(Cyrus McCormick)이 1831년 곡물 수확기계를 발명, ‘인터내셔널 하비스터(International Harvester)’라는 기계 제조회사를 설립해 미국 시장에 농업용 대형 트럭을 공급하면서 시작됐다.

'하비스터'는 이후 사명을 '나비스타'로 바꾸고 1907년부터 대형 상용트럭을, 1933년부터는 디젤 엔진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중형 및 대형트럭과 디젤 엔진, 버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나비스타는 현재 전 세계에서 1만3,300 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2014년 트럭 판매를 시작했다.

폭스바겐 산하 상용차 사업부문인 트라톤은 트라톤은 MAN, 스카니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시장에서 다임러AG, 볼보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근무하는 직원 만도 전 세계적으로 8만2,700명에 달하고 있다.

37억 달러는 주당 44.50달러로, 트라톤이 기존 보유하고 있는 나비스타의 16.8% 지분을 제외한 모든 것을 포함한다.

양사는 합병을 위해 이사회의 최종 검토 및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트라톤의 매티아스 그룬들러(Matthias Grundler)CEO는 “나비스타와의 집중적인 협상 끝에 합병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에 이르렀다”며 “우리는 새로운 트라톤 가족 구성원을 환영하기 위해 실사를 완료하고 필요한 승인을 받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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