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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라도, 정사각형 모양의 '트루 스퀘어 컬렉션' 런칭..."주목해볼 특징은?"

  • 기사입력 2020.10.12 15:03
  • 기자명 차진재 기자
라도 '트루 스퀘어' 컬렉션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와치그룹 소속의 라도(Rado)가 정사각형 모양의 '트루 스퀘어'컬렉션을 새롭게 론칭했다. 

앞서 라도는 정사각형의 하이테크 세라믹 시계로 명성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트루 스퀘어 컬렉션도 라도의 시그니처 형상인 정사각형 모양을 채용해 눈길을 끈다.

라도는 "우리는 다시 한번 시계 소재와 디자인의 기준을 높이고, 현재 수준을 수 년 앞서는 획기적인 시계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라며, "트루 스퀘어는 부드럽고 가벼우며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어 라도의 모든 요구 사항을 완전히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또 "라도의 정사각형 시계보다 더 상징적인 시계 디자인은 없다"며 정사각형 디지인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정사각형의 트루 스퀘어는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로 제작돼 일반 스틸 대비 가볍고 스크래치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모델

트루 스퀘어는 쓰리 핸즈 라인업의 일반 모델과 다이얼이 오픈워크 처리된 오픈하트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됐다. 

두 가지 모델 모두 블랙 또는 화이트 컬러의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가 적용, 모노블럭 구조로 제작돼 매끈하면서도 견고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29mm여성용 쿼츠 모델

일반 모델은 38mm 오토매틱과 29mm여성용 쿼츠 두 가지로 출시되며, 오픈하트 모델은 38mm 오토매틱 단일 크기로 출시됐다. 

먼저 일반 모델의 경우 그린, 블루, 그레이, 블랙 등 다양한 컬러 다이얼로 구성, 인덱스는 바 인덱스 또는 다이아몬드 인덱스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픈하트 모델

또 오픈하트 모델은 앞에서도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해 볼 수 있는 오픈 워크 다이얼을 채용,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한다. 
 
세시 방향에는 라도의 상징적인 '앵커(닻)'도 확인해볼 수 있으며, 라도의 브랜드 로고와 오토매틱 문구도 함께 새겼다. 

이 밖에도 양면 반사 방지 코팅 처리된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와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로 제작된 브레이슬릿 등이 적용됐다. 

무브먼트는 오토매틱 모델에는 C07 무브먼트가 탑재되며, 80시간의 여유로운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29mm의 여성용 모델에는 쿼츠 무브먼트가 탑재된다. 

가격은 29mm 여성용 쿼츠 모델이 191만원~283만 원, 38mm 일반 모델이 250만원~330만 원, 오픈 하트 모델이 303만 원~382만 원으로 책정됐다. 

라도는 자사의 브랜드 뮤즈로 옥택연을 선정, 적극적인 제품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라도 시계는 유럽을 포함한 해외서 그 성능과 혁신 정신을 인정받아 높은 인기를 자랑하지만, 국내서는 인지도나 인기가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과거 국내선 예물시계로도 많이 선택받기도 했으며, 현재까지도 '어르신들의 예물시계'라는 이미지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 

이에 라도는 영등포역에 라도 시계탑을 설치하는 등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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