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265년 역사' 바쉐론 콘스탄틴의 빈티지 시계, 진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현장] '265년 역사' 바쉐론 콘스탄틴의 빈티지 시계, 진귀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 차진재 기자
  • 승인 2020.10.08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ACHERON CONSTANTIN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위스의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바쉐론 콘스탄틴은 시계 애호가들이라면 손에 넣고픈 선망의 대상이다.

바쉐론 콘스탄틴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시계 브랜드라는 사실만으로도 '세계 4대 명품 시계'에 속할 자격은 충분하다. 

더욱이 바쉐론 콘스탄틴은 지난 1755년 설립된 이후 단 한 번도 브랜드 역사가 끊긴 적 없다.  

바쉐론 콘스탄틴 보다 20년 먼저 설립된 블랑팡은 1932년부터 50년간 역사가 끊겼고, 이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라고 불릴 자격을 바쉐론 콘스탄틴에 내줬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빈티지 타임피스 특별 전시회 '레 컬렉셔너(LesCollectionneuers)'

단 한 번의 끊김 없이 265년 동안 이어져온 바쉐론 콘스탄틴의 역사 속에 탄생한 빈티지 타임피스들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살아있는 시계 역사이자 바쉐론 콘스탄틴이 하이엔드 워치메이커로서 올라서기까지 시도했던 시계에 대한 도전과 열정의 산물이기 때문. 

바쉐론 콘스탄틴도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자사의 역사를 품은 진귀한 타임피스를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전 세계를 순회하는 바쉐론 콘스탄틴 레 컬렉셔너(LesCollectionneuers) 순회 전시는 메종의 헤리티지 전문가들이 완벽하게 복원한 빈티지 타임피스를 한곳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특히 레 컬렉셔너 순회 전시는 단순 구경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구매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레 컬렉셔너에 전시된 빈티지 타임피스는 메종의 헤리티지 전문가들이 완벽하게 복원된 시계들이다. 

헤리티지 팀은 무브먼트의 부품 하나하나까지 바쉐론 콘스탄틴에서 제작된 것이 맞는지 면밀히 따진다. 

또 레 컬렉셔너를 통해 구입하는 모든 빈티지 타임피스는 매뉴팩처에서 직접 발행하는 정품 인증서와 품질 보증 혜택, 빈티지 타임피스를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빈티지 타임피스의 경우, 제작된 지 수십 년 세월이 지나 진품 여부 확인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사실이지만, 바쉐론 콘스탄틴의 헤리티지 부서가 직접 보증하는 타임피스는 컬렉터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전시된 빈티지 타임피스들은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지닌 아카이브 보호를 위해 모든 자료가 첨단 디지털 시스템으로 보관된다. 

이에 바쉐론 콘스탄틴은 "레 컬렉셔너 빈티지 타임피스를 구매하는 것은 단순히 시계를 소유하는 것만이 아니라 메종의 풍부 한 아카이브에서 확인 가능한 타임피스의 역사와 유산의 중요한 조각을 소장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되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빈티지 타임피스는 총 20여 종으로, 1942년 제작된 시계부터 비교적 최근 연식인 1993년에 제작된 시계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전시된 빈티지 타임피스의 희소성과 가치를 알아본 고객께 일찍부터 판매된 시계들도 즐비했다. 

특히 올해 열린 레 컬렉셔너에는 바쉐론 콘스탄틴에서 선보였던 가장 성공적인 두 가지 크로노그 래프 모델인 1943년 의료용 크로노그래프인 펄소미터를 탑재한 전문적인 컴플리케이션 타임피스(4072 모델)와 1942년 장시간 타키미터 측정이 가능한 크로노그래프 타임피스(4178 모델), 그리고 1949년 컴플리트 캘린더와 문페이즈를 탑재한 초기의 진귀한 천문학적 기능을 갖춘 유니섹스 타 임피스(4461 모델) 등 메종의 워치메이킹 기술력과 우아하며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타임피스 등도 전시됐다. 

이 밖에도 심플한 클래식 타임피스부터 하이 컴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메종의 풍부한 유산을 엿볼 수 있었다. 

전시된 빈티지 타임피스들은 각각의 시계마다 특별한 가치와 역사가 담겨있다. 

4461 모델(18K 옐로우, 골드 컴플리트 캘린더 문페이즈)

4461 모델(18K 옐로우, 골드 컴플리트 캘린더 문페이즈)은 바쉐론 콘스탄틴이 제작한 문 페이즈를 갖춘 초기 캘린더 손목시계 모델 중 하나로, 작은 직경과 도드라진 클러형 러그 디자인의 시그 니처로 파격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4241모델(18K 핑크골드)

1940년대 중반 바쉐론 콘스탄틴이 제작한 손목시계의 상징적 모델인 4241모델(18K 핑크골드, 스틸)도 눈길을 끈다. 

해당 모델은 다채로운 매력을 품은 다이얼은 바쉐론 콘스탄틴 아카 이브에서 확인된 8개의 사각형 골드 인덱스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장식되어 있으며, 스페인어 날 짜 표시창을 탑재하고 있어 특별하면서도 독창적인 감성을 선사했다. 

4907 모델

오랜 역사의 흔적이 묻어나는 모델도 있었다. 평행한 러그를 갖춘 창의성으로 브랜드를 차별화를 이끈 4907 모델이다.

빈티지 모델 특성상 세월 속에서 다이얼 변색이 일어날 수 있는데, 빈티지 타임피스에서는 흠이 아닌 특별한 가치와 매력으로 인정받는다. 해당 모델은 1953년부터 1962년까지 제작되었으며, 레퍼런스 4907의 무브먼트에는 제네바 홀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4658모델

이 밖에도 독특한 글래스를 지닌 4658모델, 1940년대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4089모델, 무브먼트까지 모두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무게가 19.61그램에 불과한 포켓 워치 4348모델 등 다양한 빈티지 타임피스가 눈길을 끌었다. 

4659 모델

레 컬렉셔너에서 만나본 빈티지 타임피스들은 감동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했다. 각각의 빈티지 타임피스가 독창적인 기술, 미학적 완성도, 최상의 장인 정신과 마감 기법으로 모델 고유의 매력을 선사했다. 

알루미늄 안티코로달(Anticorodal) 포켓 워치 – 4348 모델

특히 여러 세대를 거쳐 숙련된 장인들을 통해 탁월한 워치메이킹의 유산과 세련된 양식의 정교한 시계 제조 기술을 충실히 계승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바쉐론 콘스탄틴 레 컬렉셔너(LesCollectionneuers) 순회 전시는 9월 21일부터 한 달간 서울 지역 부티끄 4곳에서 일주일 단위로 펼쳐지며, 이곳에서 높은 희소성과 가치를 지닌 바쉐론 콘스탄틴의 진귀한 빈티지 타임피스를 직접 감상해볼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