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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산, 무인지게차시장 본격 공략. 라인업 대폭 확대

  • 기사입력 2020.10.06 08:5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두산 산업용 무인지게차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지게차 시장점유율 1위업체인 (주)두산이 산업현장의 자동화와 무인화 확대에 맞춰 무인지게차(AGF)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자동 운전이 가능한 무인지게차는 스마트 팩토리의 주요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로, 최근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주)두산의 무인지게차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과 정밀한 운전이 특징이다.

차량에 부착된 5개의 센서로 작업자와 장애물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충돌을 방지해 안전성을 높였다.

원격 관제시스템과 컨트롤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무인지게차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충전이 필요할 경우 충전지점으로 자동으로 이동하고, 버튼 하나로 유무인 모드를 즉시 전환할 수 있어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작업장의 지도 값을 입력해 정해진 경로로 운전하도록 하는 슬램(SLAM) 방식과, 레이저로 장애물을 확인하며 주행하는 레이저 내비게이션 방식을 함께 탑재했다.

(주) 두산측은 이를 통해 오차범위 10mm 내의 정밀한 운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두산은 지난해 무인지게차 출시와 동시에 제지업체, 글로벌 생활용품업체 등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으며 최근 국내 기업 20여 곳의 산업현장에 무인지게차 적용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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