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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9월 글로벌 판매 7,386대. 내수·수출 부진으로 51.4% 급감

  • 기사입력 2020.10.05 16:12
  • 최종수정 2020.10.05 16:1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차의 지난 9월 글로벌 판매량이 내수 및 수출 부진 여파로 전년 동기대비 51.4%나 감소했다.
르노삼성차의 지난 9월 글로벌 판매량이 내수 및 수출 부진 여파로 전년 동기대비 51.4%나 감소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 9월 글로벌 판매량이 내수 및 수출 부진 여파로 전년 동기대비 51.4%나 감소했다.

5일 르노삼성차가 발표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7,386대로 1만5,208대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대비 51.4% 줄었고, 이중 내수는 24.1% 감소한 5,934대, 수출은 80.4%가 줄어든 1,452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내수 판매에서 큰 역할을 한 차종은 간판 중형 SUV QM6로 전월대비 3.9% 감소한 3,187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D SUV인 LPe 모델이 1,964대 판매되면서 전체 QM6 판매의 61.6%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더불어 QM6 LPe는 올해 특허청 특허권 최종등록절차를 마무리한 르노삼성차의 도넛탱크 기술을 앞세워 올해 1∼8월 국내 전제 LPG차 누적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르노 '조에'
르노 '조에'

중형세단 SM6는 9월 한 달 간 전년 동기대비 58.8% 감소한 403대가 판매됐다.

이어 내년 상반기 유럽 수출이 확정된 XM3는 지속적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지난달 1,729대가 판매되면서 QM6에 이어 실적을 견인했다. 이중 고성능 모델인 XM3 TCe 260은 전체 판매대수의 52.5%를 차지했고, 합리적인 가격대와 효율성을 앞세운 1.6 GTe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트위지가 69대, 컴팩트 SUV 캡처는 226대, 상용차 마스터가 152대를 기록했다. 또 지난 8월 국내 첫 선보인 도심형 전기차 조에(ZOE)는 지난달 128대가 판매됐으며, 르노 브랜드 모델은 9월 한 달 간 총 575대가 판매돼 전월대비 22.9% 증가했다.

수출은 QM6(수출명 꼴레오스) 1,355대, 르노 트위지 96대로 총 1,45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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