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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 현대 SUV 美서 인기 폭발. 판매 전년 수준 거의 회복

  • 기사입력 2020.10.05 12:1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의  9월 미국 판매량이 5만4,790대로 전년 동기대비 5%가 증가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팰리세이드, 싼타페 등 SUV의 인기 폭발로 미국시장에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지난 9월 판매량이 5만4,790대로 전년 동기대비 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소매 판매는 21% 증가한 반면, 플릿 판매는 67%가 감소했다. 플릿판매 감소는 렌터카업체의 영업중단이 주요 원인이다.

차종별로는 팰리세이드가 전년 동기대비 121% 늘어난 7,741대, 싼타페가 3.5% 늘어난 8,566대, 쏘나타가 33.3% 늘어난 8,038대, 투싼이 3.3% 증가한 1만644대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3분기(7-9월) 판매량은 17만828 대로 전년 동기의 17만3,028대보다 1%가 감소했다.현대차의 1-9월 누적 판매량도 전년 간은 기간 대비 12.4% 줄어든 44만3,425대를 기록했다.

토요타 등 다른 경쟁업체들이 20% 이상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현대차의 회복 수준은 매우 빠른 것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측은 "안정적인 재고와 적절한 인센티브 및 경쟁력있는 제품 포트폴리오가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3분기 판매도 증가, 코로나19로부터 거의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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