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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10월의 차에 현대차 '신형 투싼' 선정

  • 기사입력 2020.10.05 09:4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2020년 10월의 차에 현대차 4세대 '신형 투싼'을 선정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2020년 10월의 차에 현대차 4세대 '신형 투싼'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외부 디자인, 내부 인테리어, 제품의 실용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후보 차량을 선발하고, 이들 차량을 대상으로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량 1대를 선정한다.

지난 달에 출시된 신차 중에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볼보 신형 S90, 현대차 신형 투싼(브랜드 가나다순)이 10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신형 투싼이 20.3점(25점 만점)을 얻어 10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현대차 '신형 투싼'
현대차 '신형 투싼'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신형 투싼은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4.1점(5점 만점)을 기록, 전체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제품의 실용성 항목에서 4.7점, 내부 인테리어와 안전 및 편의사양 항목에서 각각 4.3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현대차 역사상 사전계약 당일 1만대를 처음 돌파한 SUV인 신형 투싼은 3세대 플랫폼으로 넓은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전성을 제공한다“며, “특히 혁신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디젤 등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

현대차 '신형 투싼' 인테리어
현대차 '신형 투싼' 인테리어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기아차 K5(2020년 1월), 제네시스 GV80(2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3월), 제네시스 G80(4월), 현대차 올 뉴 아반떼(5월), 르노 캡처(6월), 더 뉴 아우디 A4(7월), 올 뉴 푸조 2008 SUV(8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9월)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공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4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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