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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오리스, '리노 에어레이스' 기념 모델 출시..."가격은 330만 원"

  • 기사입력 2020.09.25 14:40
  • 최종수정 2020.09.25 14:41
  • 기자명 차진재 기자
리노 에어 레이스(Reno Air Race)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위스 오리스(Oris)가 제57회 리노 에어 레이스를 기념하는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리노 에어 레이스(Reno Air Race)는 1964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항공 경기로, 매년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서 개최되고 있다. 

리노 에어 레이스

오리스는 지난 2018년부터 리노 에어 레이스 공식 스폰서이자 타임키핑 파트너로 선정, 활약 중이다. 

특히 제55회 리노 에어 레이스를 시작으로 이 행사를 기념하는 스페셜 한정판 모델을 매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리노 에어 레이스 한정판은 오리스의 대표 항공 컬렉션인 '빅 크라운 프로파일럿 GMT'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올해의 기념 모델은 지난해와 달리 45mm가 아닌 41mm 크기로 출시됐다. 

제57회 기념 모델은 회색 PVD 코팅 처리된 케이스와 항공기 엔진의 터빈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베젤을 적용, 다이얼과 핸즈의 컬러 대비로 가독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GMT 기능을 위해 마련된 별도의 핸즈는 하늘색 제트기 모양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며, 초침 끝부분도 하늘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핸즈와 인덱스 표면은 슈퍼루미노바 BG W9를 칠해 푸른빛 야광 성능을 강화했다. 방수 기능은 100m.

무브먼트는 셀리타 SW300-1를 베이스로 하는 '오리스 칼리버 798'이 탑재, 진동수는 28,800vph(8진동), 파워리저브는 42시간이다. 

이밖에도 전용 케이스와 한정판 모델에만 부여되는 고유 넘버링을 새겨 가치를 더했다. 

제57회 리노 에어 레이스 기념 모델은 1000개 한정으로 제작되며, 국내 판매가는 33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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