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SKI 입장에 대응할 필요성 못 느껴...法이 판단해줄 것”
LG화학, “SKI 입장에 대응할 필요성 못 느껴...法이 판단해줄 것”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0.09.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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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화학이 '문서삭제 주장을 그만하라'는 SK이노베이션의 주장에 대해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22일 오후 2시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의 문서삭제 주장에 대해 ITC에 제출한 문건에 대한 설명과 관련된 입장이 담긴 입장문을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근거 없는 아니면 말고식’ 주장으로 소송을 시작한 LG화학의 최근 주장인 SK이노베이션의 문서 삭제 역시 거짓, 왜곡 주장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LG화학은 정상적으로 보관되고 있는 파일들이 마치 삭제된 것처럼 표시해 ITC에 제출했는데 이는 SK이노베이션 팀룸(서버 저장소)에서 삭제된 파일 중 ‘LG’와 관련된 파일 목록이며 이 표 원본에는 삭제로 표시된 파일들이 팀룸 내 파일로 잔존 또는 중복 존재 여부가 정확하게 표시돼 있었으나 이 행을 삭제해 제출하는 왜곡을 자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K이노베이션은 소송갑질을 그만두고 정정당당하게 소송에 임해달라고 LG화학이 요청했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이같은 입장문을 발표한 지 약 2시간 후 "대응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의 입장에 대해 대응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며 “ITC에 본인들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을 마치 당사의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진 것처럼 오도하지는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ITC산하 불공정수입조사국(OUII)의 공식 의견도 곧 공개될 예정이니 결과를 지켜봐주길 바란다”면서 “누구의 주장이 맞는지는 소송 결과가 말해줄 것이라고 생각되며, 당사는 소송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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