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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SK·네이버 등 국내 대표기업들, 디지털 뉴딜 협력 위해 머리 맞대

  • 기사입력 2020.09.18 13:3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네이버 등 국내 대표기업들과 기관들이 디지털 뉴딜 협력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장관 주재로 제1회 디지털 뉴딜 민·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1일부터 구성·운영 중인 관계부처 합동 디지터 뉴딜반에 더해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고 긴밀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민·관 협력회의를 발족함으로써 디지털 뉴딜을 통한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의 일환이다.

이번 회의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네이버, 카카오, 현대자동차, 포스크 등 국내 통신사, 제조사, 인터넷기업 등 디지털 뉴딜 관련 핵심 업체들과 중소기업, 벤처캐피탈(VC), 경제단체 등의 대표급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털 뉴딜 관련 민간 투자와 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별 민간 기업들의 사업계획(안)에 대한 발표를 했으며 민간과 정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민간의 자발적 투자가 정부의 재정투자 및 최근 발표된 국민참여형 한국형 뉴딜펀드 등과 긴밀히 연계될 수 있도록 검토‧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에 호응해 디지털 뉴딜과 연계된 다양한 신규 사업 등 아이디어와 향후계획을 제시하고, 내수 경기회복과 해외진출 확대방안과 함께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 개선사항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주기적으로 민·관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민간기업들의 투자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뉴딜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생태계를 아우르는 기업, 유관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실무반도 구성해 구체적 투자계획과 긴밀한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뉴딜 4대 분야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 강화, 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 등이다.

또 과기정통부는 이렇게 마련된 주요 내용을 한국판 뉴딜 관계부처 장관회의와 대통령이 주재하는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등을 통해 공유·보고하고 뉴딜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세부사업들의 차질 없는 시행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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