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기’보고서 반박성명 발표. 주가 11.39% 회복. GM 메리바라, “니콜라 충분히 검증했다.”
니콜라, ‘사기’보고서 반박성명 발표. 주가 11.39% 회복. GM 메리바라, “니콜라 충분히 검증했다.”
  • 최태인 기자
  • 승인 2020.09.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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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미국 전기. 수소연료전지 스타트업 니콜라가 14일(현지시간) 공매도 투자자 힌덴버그 리서치가 공개한 ‘과대 선전에 의한 사기’라는 보고서에 대해 공식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니콜라는 이날 성명에서 "힌덴버그 보고서의 내용은 오해와 허위가 다수 포함돼 있다"고 지적하고 자신의 설명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니콜라는 힌덴버그 보고서가 지적한 언덕 트랙의 영상은 자체 전기기술로 주행하지 못했음을 인정하면서 “당시 영상은 전동 구동에 대해서는 전혀 표현하지 않은 것"이라며 ”영상은 3년 전에 만든 것으로 당시 투자자들은 이미 기술력을 이해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주요 부품 로고에 테이프를 붙여 사용하고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시작 단계에서 타사 제품을 사용 시 로고를 숨기는 것은 업계의 일반적인 관행"이라고 반박하고 ”현재는 독자기술로 주행하는 트럭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니콜라는 힌덴버그 보고서에 대해 “허위 정보로 주가를 낮추고 단기 매매로 이익을 취득하기 위해 시장 조작"이라고 단언했다.

또, 미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구한 사실도 밝혔다. 미국 언론들은 SEC는 니콜라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GM은 지난 10일 전기트럭의 생산 위탁 등의 교환조건으로 니콜라 주식 11%를 취득했다. 보고서 공개이후 니콜라 주식 급락에 따라 GM 주가도 5% 이상 하락했다.

GM의 메리바라 최고경영자(CEO)는 14일 투자자 행사에서 "제휴에 있어서는 사전에 충분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니콜라의 반박 성명 발표이후 주가는 35.79달러로 전일대비 11.39%가 상승했다.

한편, 니콜라 설립자인 트래버 밀턴(Trevor Milton)회장은 회사 주가가 하락하자 14일 니콜라 주식 130만 달러 어치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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