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제재 돌파구 마련?’ 화웨이, 지능형 車 시스템 전담 개발 자회사 설립
‘美제재 돌파구 마련?’ 화웨이, 지능형 車 시스템 전담 개발 자회사 설립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0.09.14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웨이가 최근 자동차용 지능형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 화웨이가 최근 자동차용 지능형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새롭게 설립했다.

화웨이 일렉트릭 테크놀로지(Huawei Electric Technology Co., Ltd.)로 불리는 이 업체는 화웨이가 개발 중인 새로운 운영체제를 포함한 차량용 지능형 시스템을 더욱 심화·발전시키고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한다.

화웨이는 지난 8월에 열린 2020 차이나 오토 포럼에서 HOS, AOS, VOS 등 총 3개의 운영 체제를 공개했다.

이 중 하모니OS(Harmony OS)라고 불리는 HOS는 구글의 모바일용 OS인 안드로이드를 대체하기 위해 화웨이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용 OS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제재로 제조·판매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를 탑재할 수 없다.

화웨이는 이 HOS를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의 특징은 평소에는 스마트폰의 OS 역할을 하다 자동차의 스티어링휠에 부착하면 차량용 OS 역할을 한다.

화웨이는 이런 역할이 가능한 기능뿐만 아니라 음성 상호 작용, 시각 인식 및 오디오 최적화 등 핵심 기술에 대한 기본 서비스를 적용한다.

또 이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할 자동차 제조업체에 개방형 포트를 지원해 개발 속도를 높여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의 애플카플레이와 경쟁하는 생태계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화웨이가 HOS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AOS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제어에, VOS는 스마트 차량 제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