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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한 테일램프 눈길’ 제네시스 GV70 테스트카 포착. 연말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0.09.14 13:05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새롭게 선보일 중형 SUV ‘GV70’ 후면부 디자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새롭게 선보일 중형 SUV ‘GV70’ 후면부 디자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출처 ː Korean car blog)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새롭게 선보일 중형 SUV ‘GV70’ 후면부 디자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두바이에서 포착된 제네시스 GV70 테스트카 스파이샷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 그동안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테일램프와 보조제동등 등 후면부 디자인이 공개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GV70 스파이샷을 보면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려주듯 위장테이프가 얇아졌고, 무엇보다 제네시스 특유의 두 줄 컨셉이 적용된 쿼드 테일램프가 눈에 띈다.

앞서 선보인 GV80, 신형 G80는 대형급 차체인 만큼 중후하고 안정감 있는 디자인이었는데 반면, GV70는 고객층이 젊은 중형 SUV인 만큼 테일게이트를 더욱 깊게 파고든 긴 테일램프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를 뒀다. 이를 통해 훨씬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완성한 모습이다.

제네시스 'GV70' 테스트카 (출처 ː Korean car blog)
제네시스 'GV70' 테스트카 (출처 ː Korean car blog)
제네시스 'GV70' 테스트카 (출처 ː Korean car blog)
제네시스 'GV70' 테스트카 (출처 ː Korean car blog)

아울러 그동안 두꺼운 위장막 사이로 보였던 리어 스포일러의 독특한 보조제동등도 완전히 드러났는데, 대개 일반적인 수평이 아닌 중간에 꺾인 디자인을 적용해 GV70만의 개성을 드러낸다.

리어범퍼 역시 상당히 스포티한 디자인을 보여주는데, 후방 리플렉터와 덕트 디자인 요소가 돋보이고 번호판도 범퍼에 위치해 테일게이트에는 ‘GENESIS' 레터링이 적용될 전망이다.

범퍼 하단에 위치한 머플러도 상위 모델처럼 크레스트 그릴을 형상화한 5각형이 아닌, 대구경 원형 듀얼머플러 디자인을 적용해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고성능 분위기가 물씬 든다. 이는 최상위 모델에 적용되는 것으로 일반모델엔 세로형태의 각진 머플러가 적용된다.

전반적으로 후면부는 상당히 파격적이면서 젊고 역동적인 스타일과 비율을 보여준다.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이밖에 앞서 목격된 전면부도 GV80와 패밀리룩을 이루지만, 직선을 강도해 웅장하고 중후한 GV80와 달리 아웃라인을 부드럽게 처리해 최근 공개한 ‘G70 페이스리프트’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측면부 또한 후륜구동 특유의 역동적인 비율을 자랑하며, 전형적인 SUV 형태가 아닌 크로스오버 스타일이 적용된다.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측면 캐릭터라인은 GV80와 닮았고, 과거 포르쉐 ’928’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윈도우 라인(DLO)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GV70'

파워트레인은 2.2L 디젤, 2.5L 가솔린 터보, 3.5L 가솔린 터보 총 3가지 엔진라인업으로 구성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도 탑재된다.

2.2 디젤은 최고출력 210 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하며, 2.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힘을 낸다. 최상위 3.5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제네시스 GV70는 메르세데스-벤츠 GLC, BMW X3, 아우디 Q5, 볼보 XC60, 렉서스 NX 등과 경쟁하며, 가장 치열한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네시스 'GV70'는 올 연말께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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