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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칸은 복잡해요’ SKT T맵 대중교통, 지하철 예측 혼잡도 국내 첫 제공

  • 기사입력 2020.09.14 09:19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지하철 노선도 (역선택후 열차 혼잡도 확인 및 칸별 혼잡도 화면으로 진입하는 화면)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텔레콤의 길찾기·버스·지하철 통합정보 서비스인 T맵 대중교통 앱이 지하철의 칸별 혼잡도 예측 정보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15일부터 T맵 대중교통 앱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예정으로, 먼저 수도권 1~8호선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추후 수도권 미적용 호선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승객들이 지하철을 탑승하기에 앞서 칸별 혼잡도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지하철을 보다 안전하게 분산·이용할 수 있게 하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T맵 대중교통 앱으로 지하철 이용 시 클릭 한 번으로 ‘초록 / 노랑 / 주황 / 빨강’ 4단계의 색상을 통해 칸별 혼잡도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초록은 승객이 칸 내 여유로운 상태를, 빨강은 서 있는 승객들의 어깨가 밀착돼 이동할 수 없는 상태 등을 나타낸다.

또 모든 칸이 같은 혼잡도 단계일 경우 조금이라도 더 여유 있는 두 개의 칸을 알려주는 추천 기능을 적용했다.

T맵 대중교통의 칸별 혼잡도는 SK텔레콤의 향상된 데이터 분석 기술 역량과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분석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혼잡도 패턴정보의 정확도를 높였고, 지난 6월 지하철 혼잡도 예측 정보를 국내 최초로 적용한 이후 1만명이 넘는 고객 의견을 분석해 서비스를 개선했다.

아울러 서비스 화면에 만족도 별점 평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를 더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T맵 대중교통 업데이트에서는 지하철 칸별 혼잡도 서비스 외에도 서울, 수도권 지역의 버스 노선에 대한 정류장별 첫차/막차 정보 제공과 대중교통 관련 주요 사고 상황을 안내하는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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