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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세이코, 2500개 한정판 'SBGR321' 내달 국내 출시..."주목해볼 특징은?"

  • 기사입력 2020.09.11 17:37
  • 기자명 차진재 기자
SBGR321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그랜드세이코코리아가 브랜드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 'SBGR321'를 내달 국내 출시한다. 

전 세계 2,500개 한정 판매되는 기념 모델은 그랜드세이코의 60년 업적을 기리고, 기념비적인 한 해를 축하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아침 햇살로 붉게 물든 이와테산의 아름다운 새벽 풍경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테산은 그랜드 세이코 매뉴팩처가 위치한 곳으로, 그랜드세이코는 이와테산의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스페셜 모델을 꾸준히 출시 중이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그랜드 세이코의 시그니처인 블루 컬러를 다이얼에 적용했으며, 드레스워치로서 이상적인 크기인 40mm 사이즈를 갖췄다. 

또 시계 앞뒷면에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는데, 이를 통해 일출과 동시에 아침 햇살로 붉게 물들었을때 광경을 표현했다.

무브먼트는 9S 기계식 시리즈를 대표하는 '자동 칼리버 9S65'가 탑재됐다. 해당 무브먼트는 반도체 제조 기술인 '미세전자제어기술(MEMS)'를 통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며, 역 기어 트레인 시스템을 적용, 부품의 강도를 강화해 성능을 개선했다.

칼리버 9S65를 품은 한정판 모델의 일오차는 -3초에서 +5초이며, 파워리저브는 72시간, 방수기능은 100m다. 

일본 현지 판매가는 5200달러(약 620만 원)로 책정됐다. 한정판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그랜드세이코의 모델들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그랜드세이코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이며, 일본 현지 판매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랜드세이코는 국내서 공식수입사 '삼정시계'가 수입, 백화점을 포함한 모든 공식 판매 대리점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삼정시계는 세이코, 알바(ALBA), 그랜드 세이코 등의 브랜드를 다수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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