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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 중국 신차 판매 4개월 연속 두자릿 수 증가세

  • 기사입력 2020.09.11 09:2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을 선언한 가운데 중국의 신차 판매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10일 발표한 8월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1.6% 증가한 218만6천대를 기록했다. 중국은 올 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직격 이후 3월부터 확산세가 수그러들면서 5개월 연속으로 신차 판매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중국정부가 주도하는 경제활성화 정책 영향으로 상용차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중국의 신차 판매 증가율은 7월의 16.4%보다 약간 둔화됐지만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승용차는 6.0%, 상용차는 41.6%가 증가했고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 차량은 25.8%가 증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8월 중국 누적 신차 판매량은 1,455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9.7%가 감소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이달 말 베이징국제모터쇼가 예정돼 있는 등의 호재로 상승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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