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깜짝 방문' 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세트부문 사장단 전략회의를 마친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예고없이 방문했다.

삼성측은 이부회장이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찾아 프리미엄 가전 체험 공간인 데이코 하우스'의 빌트인 가전과 더월 등을 살펴보고 판매사원들로부터 고객 반응 등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의 이번 행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외 가전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TV 등 생활가전 판매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어 직접 주력매장을 찾아 사업 현장을 챙기기 위해 현장경영 행보를 재개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