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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한샘, 맞춤형 가전·인테리어 상품 결합한 공동사업 강화

  • 기사입력 2020.09.06 10:4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지난 4일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샘 사옥에서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오른쪽)과 강승수 한샘 회장(왼쪽)이 양사 간 공동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전자가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인 한샘과 지난 4일 양사 간 공동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한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리모델링 사업 확대, 리테일 판매 연계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스마트홈 솔루션 구현 등 폭넓은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주거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진 만큼 관련 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가전과 인테리어 산업을 대표하는 두 기업 간 협력은 새로운 주거 문화를 창출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양사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리모델링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샘의 리모델링 시공 상품에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등 맞춤형 가전을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임으로써 가구와 가전을 연계한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각사의 리테일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사업도 강화한다. 예를 들어, 삼성 디지털프라자에는 한샘 제품을, 한샘 디자인파크에는 삼성 제품을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입점시키거나, 인테리어·가전 복합 매장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양사의 이 같은 리테일 협력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구매 단계에서부터 가전과 가구를 아우르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래형 주거환경을 지향하는 스마트홈 솔루션 사업도 함께 발전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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