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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스카이-드웰러 라인에 '오이스터플렉스 브레이슬릿' 최초 적용

  • 기사입력 2020.09.03 17:45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오이스터플렉스(Oysterflex) 브레이슬릿'이 적용된 스카이-드웰러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롤렉스가 스카이-드웰러 라인에 '오이스터플렉스(Oysterflex) 브레이슬릿'을 적용한 신모델을 선보였다. 

오이스터플렉스 브레이슬릿은 고성능 엘라스토머 소재로 제작된 스트랩으로, 롤렉스 클래식 라인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탄성이 높고 유연해 땀이 많이 나는 무더운 여름이나 운동 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롤렉스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카이-드웰러 옐로우 골드 버전(42mm)의 신모델은 선레이 피니시의 브라이트 블랙 다이얼, 18K 골드로 제작된 핸즈 및 인덱스를 특징으로 한다. 

또 기존과 마찬가지로 스카이-드웰러만의 회전 플루티드 베젤이 적용됐는데, 해당 회전 베젤은 링코멘드(Ring Command) 시스템과 함께 시간을 설정하는 데 사용된다. 

무브먼트는 워치메이킹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칼리버 9001'이 탑재됐다. 칼리버 9001은 롤렉스의 독점적인 상자성 합금 소재를 사용해 자체 제작한 '블루 파라크롬 헤어스프링'이 탑재돼 있으며, 덕분에 같은 충격에도 10배 이상의 정확성을 보장한다. 이 밖에도 100m 방수 기능, 72시간 파워 리저브를 갖췄다. 

롤렉스 스카이-드웰러 라인은 최상급 크로노미터의 위상을 상징하는 그린 씰이 부착되며, 보증기간은 전 세계적으로 5년이다. 

오이스터플렉스(Oysterflex) 브레이슬릿이 장착된 롤렉스 스카이-드웰러 신모델의 가격은 옐로우 골드 버전이 4,760만 원, 에버로즈 골드 버전이 5,056만 원이다. 

한편 롤렉스는 전 세계적인 수요가 급증하고, 공급은 턱없이 한정적인 탓에 스틸모델을 중심으로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롤렉스가 더 이상 인기 시계가 아닌 '투자 상품'으로 변질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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