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돌린다’ LG전자, 14일 새로운 형태 전략 스마트폰 LG윙 공개
‘우린 돌린다’ LG전자, 14일 새로운 형태 전략 스마트폰 LG윙 공개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0.09.02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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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4일에 공개할 LG윙 모습.(사진=LG모바일글로벌 유튜브)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LG윙(가명)을 오는 14일에 공개한다.

2일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온라인 공개행사에 글로벌 미디어들을 초대하는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은 약 20초 분량의 영상으로, 메인 디스플레이가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T’자 형태를 만들고, 이와 동시에 뒷면에 숨어있던 화면도 모습을 드러내며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폼팩터’를 보여준다.

초청장 영상 말미에는 “Life gets better in unexpected ways when you discover the unexplored(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할 때 삶은 기대 이상이 된다)”라는 문장이 나타난다. 이는 LG전자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새로운 스마트폰 전략인 ‘익스플로러 프로젝트(Explorer Project)’를 준비 중임을 암시하고 있다.

LG전자가 진행할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 중심을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LG전자는 지난 10여 년간의 스마트폰 시장은 획일화되고 있는 반면, 고객의 사용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은 오히려 개인화되고 세분화되고 있다는 것에 집중,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통해 변화 수용성이 높은 고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전자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플랫폼 파트너와 함께한다. 네이버 웨일(NAVER Whale), 픽토(Ficto), 레이브(Rave), 투비(Tubi), 퀄컴(Qualcomm Technologies, Inc.) 등이 LG 스마트폰과 함께 새로운 영역을 발굴하고 도전적으로 진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최근 영상 콘텐츠가 중요해짐에 따라 스마트폰 폼팩터도 동영상을 즐기기에 최적의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LG전자는 동영상 스트리밍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소셜 커뮤니케이션과 영상 시청을 결합한 레이브, 무료 영화와 TV시리즈를 제공하는 투비, 새로운 형태의 인터랙션을 제공하는 픽토 등과의 협업이 그 예다. 또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와는 LG 듀얼 스크린 때부터 지속해온 협업을 바탕으로 더욱 진화한 사용 편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기존의 보편적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은 ‘유니버설 라인(Universal Line)’으로 이원화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제품들과 차별적으로 운영한다. 혁신적인 제품군과 보편적인 제품군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 프로젝트의 첫 작품이 바로 14일에 공개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LG윙이다.

최근 LG윙을 사용하는 영상이 유튜브에서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LG윙은 메인 디스플레이가 시계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어 세로로 사용할 경우 보조디스플레이가 우측에 있는 ‘ㅏ’자형태로, 메인 디스플레이를 가로로 사용할 경우 ‘T’자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 보조 디스플레이에서 음악을 재생하거나 걸려온 전화를 확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두 개의 서로 다른 앱이 각 화면에 표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메인 디스플레이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보조 디스플레이로 SNS 글을 작성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보조 디스플레이가 키보드, 뮤직 플레이어, 전화번호부, 메시지 등 LG윙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앱만 표시할 수도 있다.

두 디스플레이에서 전면카메라 디자인 형태가 보이지 않는다. 보통 전면카메라를 노치 형태 또는 펀치홀 형태로 디자인하는데 LG윙에서는 어느 형태도 보이지 않아 전면카메라 관련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메인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6.8인치이며 보조 디스플레이는 가로세로비율이 1대1인 4인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LG 벨벳에 탑재된 것과 같은 퀄컴 스냅드래곤 765 또는 765G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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