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테슬라, 투자자금 조달 위해 50억 달러 유상증자 발표. 주가 5% 하락

  • 기사입력 2020.09.02 07:11
  • 최종수정 2020.09.02 07: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가 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50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1일(현지시간) 자사 주식 50억 달러(약 6조원) 매각을 미국증권 거래위원회 (SEC)에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50억 달러를 조달할 경우, 전체 발행 주식 수의 약 1%에 해당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신주를 발행해 시세대로 파는 방식으로 자금을 주달할 계획이며 주식 매각으로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과 공장 건설 등 향후 사업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기준 테슬라 시가총액은 4,640억 달러였으며 테슬라는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을 통해 추가 주식을 시장가로 신규 주식을 수시 발행할 예정이다.

유상증자 발표 직후 미국 주식시장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보합세로 거래를 시작, 이후 약 5% 가량 하락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