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3월 출시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주력 G80이 폭발적인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제네시스 G80의 누적 판매량은 3만3,093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1만6,085대를 배 이상 넘어섰다.
신형 G80은 지난 7월 6504대에 이어 8월에도 4,100대가 판매되면서 두 달동안 9,800여대가 팔린 현대차의 주력 중형세단 쏘나타를 넘어섰다.
제네시스는 G80과 GV80의 인기 덕분에 8월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54%가 증가한 7,062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제네시스의 1-8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3.6% 증가한 6만7067대를 기록, 올해 판매 목표 10만대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현대자동차는 8월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5만4,590대, 해외 판매가 17.1% 감소한 25만8,400대를 기록, 글로벌 전체적으로 14.2% 감소한 31만2,990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1-8월 누적 판매량은 223만7,733대로 전년 동기대비 21.4%가 감소했다.
차종별 내수 판매는 그랜저가 1만235대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싼타페가 6,224대, 팰리세이드가 4,433대, 아반떼가 5,792대, 쏘나타가 4,595대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