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 연간 목표보급대수 첫 10만대 돌파...내년 관련 예산 1조5천여억원 책정
친환경차 연간 목표보급대수 첫 10만대 돌파...내년 관련 예산 1조5천여억원 책정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0.09.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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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의 친환경차 목표보급대수가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

1일 환경부가 공개한 2021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친환경차 보급,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 등이 포함된 그린 뉴딜 재정사업에 4조5천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친환경차 보급 관련 예산이 올해 1조1,497억원보다 4,031억원 늘어난 1조5,528억원에 책정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차 관련 예산안이 본 예산 기준으로 올해 8,002억원에서 1조1,120억원으로 늘었다. 전기차 관련 예산안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내년 전기차 목표보급대수를 올해 7만8,650대에서 10만1천대로 대폭 확대했다. 승용이 올해 6만5천대에서 7만5천대로, 화물이 1만3천대에서 2만5천대로, 버스가 650대에서 1천대로 증가했다.

다만 전기승용차의 대당 구매보조금이 올해 800만원보다 100만원 줄어든 700만원에 책정돼 구입부담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급속충전기 설치 보조금 지원 규모는 올해와 같은 1,500기이며 여기에 350kWh급 초급속충전기 10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수소차 관련 예산은 올해 3,495억원보다 약 1천억원 늘어난 4,408억원에, 목표보급대수는 올해 1만1,180대보다 4천대 가량 늘어난 1만5,185대에 책정됐다.

수소차 승용 목표보급대수는 올해 1만100대보다 4,900대 늘어난 1만5천대다. 그러나 대당 구매보조금은 올해와 같은 2,250만원이 지급된다. 버스는 올해와 같은 180대를, 화물차는 시범운영을 위해 5대 보급하기로 했다.

버스는 올해와 같은 18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대당 구매보조금은 변동없이 1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화물차는 시범운영을 위해 5대 보급하기로 했으며 보조금은 대당 2억원을 지급할 방침이다.

수소충전소는 올해보다 6개소 늘어난 46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충전소가 25개, 특수충전소가 21개다. 기존에 설치된 8개소를 증설할 계획이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예산은 올해 2,896억원에서 3,168억원으로 확대됐다. 또 LPG 차량 전환 지원사업은 올해보다 2배 늘어난 300억원에 책정됐다. 대상차량은 화물차와 어린이 통학용 승합차가 2배 확대된 각각 2만대와 1만2천대다.

정부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1톤 트럭 13만5천대와 어린이 통합용 승합차 8만8천대를 LPG차량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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