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테슬라 주가 폭등. 엘론 머스크, 3위 마크 저커버그까지 제쳤다.

  • 기사입력 2020.09.01 09: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 엘론 머스크CEO가 주가 폭등으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CEO를 제치고 부자 순위 3위에 올랐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식 분할 후 폭등세가 이어지면서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Mark Elliot Zuckerberg)까지 제치고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에 이어 세계 갑부 순위 3위로 뛰어올랐다.

테슬라는 지난 8월 31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주식 분할 후 첫 거래에서 12.6 % 상승한 498.32 달러로 마감했다.

8월 28일 2,000 달러를 넘어섰던 테슬라의 주가는 31일 주식 분할 조정 기반의 거래에서 일시 500 달러 대에 달했으며 거래량은 약 1억1500 만주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올들어 496%나 상승, 시가 총액 4640억 달러로 월마트 와 비자, 존슨 앤드 존슨(J & J)까지 제쳤다.

주가 폭등으로 테슬라 엘론 머스크CEO의 주식 자산도 1,154억 달러로 페이스북 공동 설립자인 마크 저커버그의 1,108 억 달러를 넘어섰다.

엘론 머스크는 올해 테슬라 주가가 500% 가량 급등함에 따라 올해 순 자산이 878억 달러나 증가했다.

테슬라는 온라인 트레이딩 회사인 로빈훗 파이낸셜(Robinhood Financial)의 아마추어 투자자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월 한 시점에는 거의 4만 개의 로빈훗 계정이 단 4시간 동안 테슬라 주식을 싹쓸이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