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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불안한 마스크 대체할 웨어러블 공기청정기 개발...4분기 판매 예정

  • 기사입력 2020.08.28 14:0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가 필수품이 됐다. 그러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마스크마다 성능, 품질이 다르고 한 때 품귀현상이 일어나 재고가 부족하지 않을까 불안하다. LG전자가 이런 마스크의 딜레마를 해결할 제품을 개발했다.

27일(현지시각) LG전자는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PuriCare Wearable Air Purifier)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기기는 듀얼 팬과 특허받은 호흡센서로 사용자가 깨끗하고 여과된 공기를 마실 수 있고 호흡센서는 착용자의 호흡 주기와 부피를 감지해 듀얼 3단 팬을 조절할 수 있다.

듀얼 팬은 공기 흡수를 돕기 위해 자동으로 속도를 높이고 호흡이 원활해지도록 숨을 내쉬는 동안 저항을 줄이기 위해 속도를 줄인다. 또 H13 HEPA 필터 2개가 적용됐는데 이는 LG전자의 가정용 공기청정기 제품에 사용되는 필터와 유사하며 교체가 가능하다.

코와 턱 주변의 공기 누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범위한 얼굴 형태 분석을 기반으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몇 시간 동안 계속해서 편안하게 이 기기를 착용할 수 있다.

효율적이고 가벼운 820mAh 배터리는 로우 모드에서는 최대 8시간, 하이 모드에서는 2시간까지 작동할 수 있다.

사용 간 위생 유지에 도움이 되는 케이스와 함께 나온다. 유해 세균을 죽이는 UV-LED 조명을 탑재한 이 1종 케이스는 최대 성능을 위해 필터를 교체해야 할 때 마스크까지 충전해 LG ThinQ 모바일 앱(Android/iOS)에 알림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필터부터 귀걸이 끈까지 LG 퓨리케어 웨어러블의 모든 부품은 교체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내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20에서 이 기기의 세부사항을 공개하며 판매는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퓨리케어 웨어러블 공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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