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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준중형 끝판왕’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 테스트카 포착. 출시는 미정

  • 기사입력 2020.08.26 18:5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차가 최근 신형 아반떼 N라인을 공개한 가운데, 역대 가장 강력한 고성능 ‘아반떼 N‘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가 최근 신형 아반떼 N라인을 공개한 가운데, 역대 가장 강력한 고성능 ‘아반떼 N‘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신형 아반떼 N라인을 공개한 가운데, 역대 가장 강력한 고성능 ‘아반떼 N‘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1에 따르면, 현대차가 아반떼 고성능 라인업 끝판왕으로 선보일 아반떼 N 프로토타입이 주행테스트 중 포착, 일반 아반떼와 일부 다른 디자인이 돋보인다.

7세대 신형 아반떼와 아반떼 N라인 디자인 자체도 젊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자랑하는데, 아반떼 N은 이를 뛰어넘어 한층 역동적인 모습이다.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 테스트카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 테스트카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및 패턴 등 전반적으로 아반떼 N라인과 유사하지만, 프론트범퍼의 공기흡입구가 달라졌다. 특히, 보닛에는 단순히 위장막일 가능성도 있지만, 최상위 고성능 모델인 만큼 벤츠 AMG, BMW M 등과 같이 고성능을 의미하는 근육질 라인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은 위장테이프로 인해 구체적인 변화는 확인이 어렵고, 휠은 벨로스터 N의 것을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아반떼 N도 이와 비슷한 디자인의 스포티한 휠이 적용될 전망이다.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 테스트카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 테스트카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 테스트카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 테스트카

무엇보다 후면부에서의 변화가 눈에 띈다. 신형 아반떼 N은 트렁크리드에 아반떼 N라인에 없었던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했고, 리어범퍼에도 앞서 테스트 중 포착된 '코나 N'과 같이 대구경 원형 듀얼머플러가 적용됐다. 이밖에 전면 그릴과 트렁크에는 별도의 고성능 N배지가 부착되며, 전체적으로 벨로스터 N의 디자인 요소를 대거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테리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아반떼 N라인의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고성능 분위기를 더해줄 블랙 인테리어 및 알칸타라, 붉은 스트라이프, 카본 등의 디테일을 더할 것으로 추측된다.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 테스트카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 테스트카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 테스트카
현대차 고성능 ‘아반떼 N‘ 테스트카

파워트레인은 아반떼 N라인의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이 아닌 벨로스터 N과 동일한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DCT가 조합될 전망이다. 현재 벨로스터 N은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kgm를 발휘한다. 향후 선보일 코나 N 역시 같은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아반떼 N은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위한 N 전용 휠과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 고성능 파츠가 적용된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 N'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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