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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시계 IWC, 코로나 확산에 '매뉴팩처 투어'도 라이브 스트림으로 진행

  • 기사입력 2020.08.26 10:25
  • 기자명 차진재 기자
IWC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IWC가 시계 애호가들을 위한 '매뉴팩처 가상 투어'를 진행한다. 

IW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이 불가능한 현시점에서 가상의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투어를 진행, 자사의 시계 제조 과정과 신제품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가상 투어는 영어와 독일어로 가이드 안내가 진행되며, 고객 환영 인사, 매뉴팩처 투어, 뮤지엄 관람, 워치메이킹 관람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투어 장소로 꼽히는 IWC 매뉴팩처는 2년간 25개의 엔지니어링 업체와 70여 개의 건설 회사, 100명의 장인이 참여해 2018년 3월 완공된 기념비적 건축물로 꼽힌다. 

IWC 매뉴팩처

IWC의 브랜드 이미지와 걸맞은 클래식한 외관과 고도의 기술 장비들을 갖춘 IWC 매뉴팩처는 시계의 부품, 무브먼트, 케이스 등을 제조할 수 있는 공간이며, 극소량의 먼지도 허용하지 않는 클린룸도 갖추고 있다. 

현재 400여 명의 직원들이 해당 매뉴팩처에서 근무 중이며, 52000칼리버 및 82000 칼리버 제작에 필요한 부품을 비롯, 59000칼리버 및 69000 칼리버 등이 제작되고 있다. 

IWC는 이번 가상 투어를 통해 자사의 오랜 기술과 혁신, 장인정신 등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정교한 시계 제작 과정 등을 생생하게 전달해 고객 감동을 전달할 계획이다. 

크리스토프 그레인저-헤어(hristoph Grainger-Herr) IWC CEO는 "이러한 가상 투어를 통해 방문객들은 개인화되고 기억에 남는 여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IWC의 역사는 물론 우리의 시계에 숨겨진 복잡한 엔지니어링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통해 IWC 세계에 몰입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IWC는 자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 투어 예약을 받고 있다. 

한편 IWC는 1868년 창립된 시계 브랜드로, 파일럿 워치, 포르투기저, 인제니어, 아쿠아타이머, 다 빈치, 포르토피노 등 다양한 시계 컬렉션을 선보이며 다수의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국내서 IWC 시계는 공식 수입사인 리치몬트 코리아가 수입, 백화점을 포함한 모든 공식 판매 대리점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리치몬트 코리아는 까르띠에, 바쉐론 콘스탄틴, 반클리프 앤 아펠, IWC, JLC, 피아제, 파네라이, 로저드뷔, ALS, 몽블랑, 던힐 브랜드 제품을 취급,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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