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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찬 화면 적용 갤럭시 Z 폴드2, 내달 공개 앞두고 유튜브서 전격 공개

  • 기사입력 2020.08.25 17:1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중국 유튜버가 공개한 갤럭시 Z 폴드2(사진=유튜버 灵感研究所 영상 캡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초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런데 최근 중국의 한 유튜버가 갤럭시 Z 폴드2를 리뷰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졌다. 전작인 갤럭시폴드의 커버 디스플레이 크기는 4.6인치로 기기 중앙만 차지하는 정도였다면 폴드2에는 6.2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기기 전체를 커버할 정도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갤럭시폴드에서 우측 상단에 적용됐던 노치부분이 제거되는 대신 펀치홀 카메라가 적용되면서 화면이 더욱 커진 모습이다. 폴드2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는 이전보다 0.3인치 늘어난 7.6인치다. 또 커버 디스플레이를 후면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후면 카메라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다.

갤럭시폴드(사진 좌측)와 갤럭시Z폴드2의 커버 디스플레이 비교(좌)와 메인디스플레이 비교(사진=유튜버 灵感研究所 영상 캡쳐)

또 디스플레이에는 초박막강화유리(UTG) 기술이 적용된다. UTG는 소재 자체가 단단해 흠집이 잘 생기지 않고 접었을 때 주름이 덜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갤럭시노트20에도 적용된 일반 강화 유리보다 2배가 넘는 강도를 가진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가 적용됐다. 그러나 갤럭시 Z 폴드2에서도 메인 디스플레이 중앙에 있는 주름을 볼 수 있다.

갤럭시 Z플립을 통해 선보였던 플렉스모드가 적용됐다. 이 모드는 한쪽을 스탠드로 사용할 때 화면마다 다른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다. 초정밀 섬유 커팅 기술을 활용한 하이드어웨이 힌지와 이물질 유입을 최소화하는 스위퍼 기술도 적용됐다.

이 외에도 프로세서는 지난 7월에 공개된 퀄컴의 플래그십 모바일 AP인 스냅드래곤 865+ SM8250-AB가, 메모리는 12GB LPDDR5 SD램에 256GB 또는 512GB 내장 메모리가 탑재된다.

커버 디스플레이를 후면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사용하는 모습.(사진=유튜버 灵感研究所 영상 캡쳐)

카메라의 경우 전면카메라는 1천만화소 기본카메라가 유지되는 대신 800만 화소 심도카메라가 없어지며 후면 카메라는 기존과 동일하게 1,200만화소를 지원하는 기본 및 망원카메라, 1,600만화소를 지원하는 광각카메라 등 3종의 카메라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는 기존 4,236mAh보다 커진 4,500mAh,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0과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삼성 원 UI 2.5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Z 폴드2는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미스틱 블랙과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현대 패션의 선구적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Galaxy Z Fold2 Thom Browne Edition)'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2'에 대한 자세한 사양을 비롯한 출시 일정, 가격 등은 9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메인 디스플레이 중앙에 주름이 보이는 모습.(사진=유튜버 灵感研究所 영상 캡쳐)
플렉스모드가 적용된 모습(사진=유튜버 灵感研究所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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