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자동차 누적등록대수 2,400만대 돌파...인구 2명당 1대 보유

  • 기사입력 2020.08.24 17:10
  • 최종수정 2020.08.24 17:1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4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400만대를 돌파하며 인구 2명당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토교통부는 6월말 기준으로 자동차 등록대수가 2,4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구 2.16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1.2명), 일본(1.7명), 독일(1.6명)보다 약간 낮은 것이다.

또 올해 상반기에 35만대가 등록이 됐는데 이는 24만대가 등록된 지난해 상반기보다 1.4배 많은 것이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내수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7.2% 늘어난 93만대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EV, 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등록대수는 69만대로 전체 등록대수의 2.9%에 해당된다. 이 중 전기차는 전년동기대비 53% 늘어난 11만1,307대, 하이브리드는 25% 늘어난 57만506대, 수소전기차는 22.6% 늘어난 7,682대로 집계됐다.

특히, 수소차는 지난 2018년 말 등록대수 893대에서 1년 반 만에 8.6배가 증가해 보급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올 상반기까지 등록된 국산차는 2,148만 대, 수입차는 254만대로 이 중 수입차의 비중은 10.6%로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거래건수는 192만4천대로 181만4천대를 기록한 지난해 상반기보다 6.1% 증가했으나 코로나19로 중고차 수출이 감소하면서 중고차 수출말소는 28.7% 줄어든 12만1천건에 그쳤다.

연도별 자동차 등록 추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