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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모터쇼 내달 26일 개막. 전 세계 수 십만명 참관. 코로나 차단 가능할까?

  • 기사입력 2020.08.21 10:0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2020 베이징 국제 오토쇼'가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린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 세계의 코로나19 재 확산 속에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인 베이징 모터쇼가 내달 개막된다.

베이징 모터쇼 주최기관인 중국국제무력진흥협의회는 20일 '2020 베이징 국제 오토쇼'를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베이징 국제 오토쇼'는 1월 발생한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9월 말로 연기됐다.

베이징모터쇼는 전 세계 1천개 이상 자동차 및 부품기업들이 참가하고 8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는 중국 최대 규모 모터쇼로, 중국에서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간혹 나타날 정도로 잠잠해졌으나 유럽과 미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에서 재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주최측은 올 초 코로나19 확산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발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 참가자와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연기한다"고 밝혔으나 "이번에는 철저한 방역 및 마스크 등을 통해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모터쇼는 상하이모터쇼와 번갈아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한편, 올해 열릴 예정이던 제네바, 뉴욕, 디트로이트, 파리 모터쇼 등 세계 주요 모터쇼들이 코로나19로 모두 취소됐으며 태국 방콕모터쇼가 지난 7월 유일하게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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