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2021년 테슬라용 배터리 증산에 나선다.
일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내년에 1천억 원 이상을 투자, 미국 배터리 공장에 추가 조립라인을 설치한다.
테슬라의 주력 차종인 모델 3 판매확대와 신차 생산에 따른 물량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테슬라와 파나소닉은 2019년 양 측의 전략 차이로 배터리 증산을 멈췄다가 테슬라 판매급증으로 다시 증산을 추진키로 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와 공동으로 운영중인 네바다 배터리 공장인 ‘기가팩토리 1’의 생산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생산 효율성이 높은 새로운 라인을 추가, 생산능력을 10% 가량 높여 연간 39GWh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파나소닉은 9월부터는 배터리 개당 축전용량도 5% 가량 늘릴 예정이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 프리몬트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은 파나소닉 배터리를, 중국용 모델 3에는 LG화학과 중국 CATL제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