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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야, 예술품이야?" 지라드 페르고, 블루 사파이어 크리스탈 두룬 '퀘이사 아주르' 선봬

  • 기사입력 2020.08.19 16:39
  • 기자명 차진재 기자
지라드 페르고(Girard-Perregaux) '퀘이사 아주르'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지라드 페르고(Girard-Perregaux)'가 블루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가 적용된 신모델 '퀘이사 아주르(Quasar Azure)'를 선보였다. 

퀘이사 아주르는 작년 '2019 워치스&원더스'에서 처음 선보였던 퀘이사의 후속 모델로, 전체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Quasar Azure

퀘이사 아주르는 '거대한 에너지를 내뿜는 천체'라는 뜻을 가진 퀘이사(Quasar)의 이름을 따 명명됐으며, 200시간 이상의 제작 기간이 소요되는 블루 사파이어 케이스로 범접할 수 없는 우아한 아우라를 풍긴다. 

특히 지난 1889년 파리 국제 박람회서 골드 메달을 수상한 전설의 기함 '쓰리 브릿지 뚜르비용(Three Gold Bridges)'을 갖춰 고도의 시계 메커니즘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또 케이스와 용두, 러그 브릿지까지 모두 블루 사파이어로 제작된 퀘이사 아주르는 직경 46mm의 크기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무브먼트는 지라드 페르고의 인하우스 뚜르비옹 칼리버인 'GP09400-1035'가 탑재됐으며, 진동수는 3Hz, 파워리저브는 약 60시간이다. 

지라드페르고에 따르면 뚜르비옹 케이지는 80여 개의 부품으로 구성, 무게가 고작 0.25g에 불과해 무브먼트의 효율을 높였다. 또 스켈레톤 디자인의 채용으로 시계 앞뒤에서 무브먼트의 예술적인 움직임을 감상해볼 수 있다. 

퀘이사 아주르는 전 세계 8피스 한정 모델로 발매되며, 가격은 27만 4,000 스위스 프랑(한화 약 3억 5,8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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