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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디자인 적용?’ 제네시스 첫 EV 크로스오버(JW) 테스트카 포착. 내년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0.08.18 12:11
  • 최종수정 2020.08.18 12:17
  • 기자명 최태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JW EV(프로젝트명)' 프로토타입 테스트카가 최초로 포착됐다.
제네시스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JW EV(프로젝트명)' 프로토타입 테스트카가 최초로 포착됐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JW EV(프로젝트명)' 프로토타입 테스트카가 최초로 포착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Motor1 등 외신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선보일 첫 전기차(JW)가 해외에서 위장막을 씌운 채 주행테스트 중인 모습이 목격됐다.

스파이샷에 담긴 제네시스 첫 전기차는 해치백과 SUV 경계의 크로스오버 스타일 실루엣과 함께 패스트백 스타일의 완만한 루프라인을 가진 것이 특징이며,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제네시스 첫 순수전기차 ‘JW EV(프로젝트명)' 테스트카
제네시스 첫 순수전기차 ‘JW EV(프로젝트명)' 테스트카

외장을 살펴보면 대체로 두꺼운 위장막으로 가려져 디테일한 디자인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전면부에서 제네시스 특유의 쿼드 헤드램프가 눈에 띈다. 또 프론트범퍼에는 크고 넓은 면적의 공기흡입구를 적용했으며, 격자패턴으로 마감됐다.

측면은 해치백에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한 실루엣을 보여주며, 각을 세운 A필러 및 전면 윈드쉴드, 독특한 윈도우라인과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낮아지는 루프라인, 앞바퀴 휠하우스와 펜더까지 넓게 열리는 ‘크렘쉘 보닛’ 파팅라인과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휠이 돋보인다.

제네시스 첫 순수전기차 ‘JW EV(프로젝트명)' 테스트카
제네시스 첫 순수전기차 ‘JW EV(프로젝트명)' 테스트카
제네시스 첫 순수전기차 ‘JW EV(프로젝트명)' 테스트카
제네시스 첫 순수전기차 ‘JW EV(프로젝트명)' 테스트카

후면부도 쿼드 리어램프가 적용된 모습이며, 비교적 높은 트렁크 리드와 두터운 리어범퍼가 크로스오버 성향을 더욱 짙게 만들어준다. 리어범퍼에는 후방 리플렉터 및 방향지시등도 위치했다.

전반적으로 외형은 현대차가 내년 선보일 ‘아이오닉 5‘와 상당히 유사하고, 앞서 선보인 제네시스 '민트(Mint)'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인테리어는 포착되지 않았지만,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최신 제네시스 모델에 탑재되는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이 대거 적용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첫 순수전기차 ‘JW EV(프로젝트명)' 테스트카
제네시스 첫 순수전기차 ‘JW EV(프로젝트명)' 테스트카

제네시스 전기차는 사륜구동 방식이 적용되며, 800V 전압 시스템을 바탕으로 20분 안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350kW 고속충전도 지원한다. 1회 완충 시 주행범위는 500km이상이다.

외신들은 제네시스 전기차가 테슬라 모델 3, 모델 Y, 폴스타 2를 비롯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순수전기차와 직접 경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첫 전기차는 오는 2021년 하반기께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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