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ATL, 니켈·코발트 전혀 없는 신형 EV용 배터리 개발 착수
中 CATL, 니켈·코발트 전혀 없는 신형 EV용 배터리 개발 착수
  • 박상우 기자
  • 승인 2020.08.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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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이 니켈과 코발트가 전혀 없는 신형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의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이 니켈과 코발트가 전혀 없는 신형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CATL의 멍샹펑 수석 임원은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개최한 산업콘퍼런스에서 “신형 배터리는 기존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NCM(니켈코발트망간), LFP(리튬철인산) 배터리와는 다르며 니켈, 코발트와 같은 고가의 금속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니켈과 코발트는 EV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터리의 핵심 성분이다. 그러나 이들의 가격이 워낙 높아 배터리 가격을 낮추기가 어려워 전기차 대중화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LG화학, 파나소닉 등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NCA 또는 NCM에서 코발트 사용을 줄이고 있다.

테슬라는 CATL과 개발한 LFP 배터리를 지난달부터 중국용 모델3에 탑재하고 있다. 이 배터리는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리튬철인산철 배터리로, 기존 리튬이온 대비 약 25% 가량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와 CATL은 LFP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100kW급 배터리 가격을 80kW급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대당 3,000~4,000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ATL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니켈과 코발트가 전혀없는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다만 이 배터리의 구성, 비용 등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고가의 코발트와 니켈이 전혀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 배터리의 가격이 기존 배터리보다 훨씬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CATL은 이와 함께 배터리셀을 EV 프레임에 직접 통합해 주행거리를 넓히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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