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독일, 올 배터리차량 판매 2배 폭증. 이유는?

  • 기사입력 2020.08.17 11:22
  • 최종수정 2020.08.17 11:2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EQC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의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독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독일의 지난 7월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3만5,917대로 전년 동기대비 289%나 증가했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11.4%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 달 독일의 전체 신차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5.4%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1만6,789대로 전년 동기대비 1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은 1만9,119대로 485%가 증가했다.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의 1-7월 누적 판매량도 12만9,765대로 전년 동기재비 128%가 증가했다.

이 중 순수 전기차는 6만1,105대로 65%,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6만8,660대로 247%가 증가했다.

이 기간 전체 신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를 기록했다.

7월 브랜드별 판매량은 폭스바겐이 5,630대, 메르세데스 벤츠가 4,922대, BMW가 3,708대, 아우디가 3,168대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