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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폴더블폰도 보상받는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 출시

  • 기사입력 2020.08.13 18:4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월 이용요금과 분실 또는 파손 사고시 고객이 부담할 금액이 적은 ‘휴대폰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을 출시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월 이용요금과 분실 또는 파손 사고시 고객이 부담할 금액이 적은 ‘휴대폰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을 출시한다.

프리미엄 보험은 보상한도를 금액이 아닌 횟수 기준으로, 보상 시 고객이 낼 고객부담금을 일정한 금액으로 정한 상품이다. 경쟁사 대비 월 이용요금을 저렴하게 책정하고, 분실 또는 파손 사고 시 고객의 부담을 낮춘 게 특징이다.

LG유플러스 프리미엄 보험의 월 이용요금은 타 통신사의 상품보다 6~9% 저렴하고, 또한 단말 제조사에서 출시한 케어플러스 상품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또한 분실이나 파손 수리 시 고객이 내야 할 고객부담금은 정액형으로 책정돼 예측가능성을 높였다. 프리미엄 보험이 나오기 전에는 수리비의 20%를 자기부담금으로 내야 했는데, 많은 수리비가 청구되거나, 보상한도가 적게 남은 경우에는 고객이 지불할 고객부담금은 더욱 늘어났다.

반면 프리미엄 보험 이용고객은 보상한도나 수리금액에 상관없이 사전에 공지된 일정금액만 고객부담금으로 내면 된다. 타 통신사의 경우에는 한도 내 보상횟수 기준으로 운영돼 고객부담금이 상대적으로 높다.

안드로이드폰 이용고객은 이용 중인 휴대폰의 출고가에 따라 프리미엄 폰 분실/파손 보험 80(월 3,900원), 프리미엄 폰 분실/파손 보험 150(월 6,500원), 프리미엄 폰 분실/파손 보험 200(월 8,100원) 등 3종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분실 시에는 10만원~35만원, 파손 시에는 3만원~10만원을 고객부담금으로 지불하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이폰 이용고객은 프리미엄 I폰 분실/파손 보험 100(월 6,200원), 프리미엄 I폰 분실/파손 보험 150(월 8,100원), 프리미엄 I폰 분실/파손 보험 200(월 11,500원) 등 3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분실 시에는 안드로이드폰과 마찬가지로 18만원~34만원을 내면 수리 받을 수 있다. 단 리퍼수리는 출고가에 관계없이 12만원, 파손 시에는 4만원만 내면 추가 부담금 없이 수리를 받게 된다.

특히 LG유플러스의 프리미엄 분실/파손 보험은 타 통신사에서는 가입이 불가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이용자도 가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폴드 분실/파손 보험’도 함께 출시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월 11,8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폴드 분실/파손 보험은 분실 시 45만원, 파손 시 15만원을 내면 된다. 일부 통신사가 보험에 가입시키지 않는 LG전자 휴대폰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프리미엄 보험은 분실보상을 받으면 자동으로 해지된다. 단 재가입하면 분실 1회ㆍ파손 3회ㆍ배터리 1회 등 보상 기회가 새로 주어지는 점도 타 통신사의 상품과 다른 LG유플러스만의 장점이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보험에는 분실과 파손 외에도 보증수리 기간을 연장해 주는 혜택도 포함돼 있다. 휴대폰 제조사가 제공하는 2년 보증기간에 LG유플러스가 1년을 추가로 보증하게 된다. 보증기간이 1년인 배터리도 1회에 한해 추가로 보상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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