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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보다 매력적’. 신형 ‘아반떼 N라인’ 스포티한 디자인 눈길

  • 기사입력 2020.08.13 16:38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신형 아반떼(CN7) N라인’을 출시했다.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신형 아반떼(CN7) N라인’을 출시했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신형 아반떼(CN7) N라인’을 출시했다.

신형 아반떼 N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주행 감성과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외장디자인은 ‘낮고 넓은(Low & Wide)’ 스타일링을 콘셉트로 외장 주요 요소에 N라인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라인들이 돋보인다. 그릴 내부에는 제네시스 G70나 G80 스포츠처럼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는 메쉬 패턴을 적용했고, 좌측에는 현대차 고성능을 상징하는 ‘N' 배지가 시선을 끈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CN7) N라인’
현대차 '신형 아반떼(CN7) N라인’

헤드램프는 강인하고 또렷한 눈매로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을 잘 강조해주고, 프론트 범퍼는 아반떼 특유의 날카로운 라인과 엣지를 살렸다. 특히, 하단 에어인테이크에는 ‘<’모양의 디테일을 더해 한층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밖에 좌우 공기흡입구와 하단부를 감싸는 형태의 프론트립도 인상적이다.

측면부는 7세대 신형 아반떼 자체가 워낙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자랑하지만, 사이드미러를 블랙으로 마감해 차별화를 뒀고, 차체를 낮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사이드실과 N라인 전용 18인치 휠을 적용해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강조했다.

현대차 '신형 아반떼(CN7) N라인’
현대차 '신형 아반떼(CN7) N라인’
현대차 '신형 아반떼(CN7) N라인’ 인테리어
현대차 '신형 아반떼(CN7) N라인’ 인테리어

후면부도 디자인 완성도가 뛰어나다. 현대의 'H'로고를 형상화한 커넥티드형 ‘H-테일램프’가 와이드하고 안정감 있는 비율을 보여줌과 동시에 날렵한 인상의 스포일러와 싱글 트윈 머플러, 수평형 리어 디퓨저 등을 통해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실내는 레드 스티치 가죽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 N 라인 전용 디자인과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 등이 적용돼 스포티한 감성이 극대화됐다.

여기에 강화된 주행성능에 걸 맞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패들쉬프트 등을 스포티한 주행에 필요한 사양들을 대거 기본 탑재했다.

또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출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며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고성능 사양인 ‘레브 매칭(Revolution Matching)’ 기능도 함께 적용했다.(7단 DCT 모델 한정)

현대차 '신형 아반떼(CN7) N라인’
현대차 '신형 아반떼(CN7) N라인’

파워트레인은 1.6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6단 수동변속기와 레브 매칭 기능이 탑재된 7단 DCT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N 라인 출시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인 ‘N 퍼포먼스’ 파츠도 함께 공개, 고객은 대용량 브레이크 패키지, 디자인 휠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인테리어 패키지 등 N 퍼포먼스 파츠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신형 아반떼 N라인을 만날 수 있다.

신형 아반떼 N라인의 가격은 스포츠(6단 수동) 2,179만원, 스포츠(7단 DCT) 2,375만원, 인스퍼레이션 2,779만원이다.

이밖에 현대차는 최근 i30(해외명 엘란트라 GT 해치백) 및 i30 N라인 단종을 발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를 대체할 모델로 신형 아반떼 N라인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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