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격 앞둔 'BMW iX3', 국내서 포착..."국내 출시 일정은?"
내년 출격 앞둔 'BMW iX3', 국내서 포착..."국내 출시 일정은?"
  • 차진재 기자
  • 승인 2020.08.13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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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3가 국내서 포착됐다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생산 준비를 마치고 글로벌 출격을 앞둔 BMW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 'iX3'가 국내서 포착됐다. 

BMW iX3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SUV 'X3'를 기반으로 제작된 순수 전기차로, 기존 X3의 멋스러운 외관과 친환경 전기 파워 트레인이 결합돼 많은 기대를 사고 있다. 

iX3는 중국 심양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지며, 글로벌 판매를 위한 각종 주행 테스트는 일찍이 완료한 상태다. 

iX3의 외관은 일부 전기차만의 특징적 디자인 요소를 제외하곤 기존 'X3'차량과 동일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차와 달리 공기를 흡입할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요가 없지만, iX3는 전기차임에도불구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 형상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 포착된 테스트카의 측면부를 살펴보면 충전 소켓은 메르세데스 벤츠 EQC처럼 승객석 측면의 클래식 연료 필러 넥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 달리면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19인치 전기차 전용 경량 휠'도 눈길을 끈다. 

하단 범퍼의 형상도 일부 변경됐다.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기 위한 BMW의 의도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BMW iX3는 앞서 출시된 전기차 'BMW i3'의 단점으로 지목되던 짧은 항속거리를 보완하기 위해 최신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과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BMW의 최신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eDrive'가 BMW 최초로 적용됐으며, 전기모터와 변속기 등을 통합해 다른 모델에도 호환 적용할 수 있으며, 무게도 대폭 줄여서 효율을 크게 높였다. 

차내에는 대용량 80kWh(74kWh net)급 CATL제 배터리가 탑재, 최대 460km(WLTP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 iX3의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210kW, 최대토크 400Nm,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 6.8초이며, 최고속도는 180km/h로 제한된다.

특히, 배터리는 리튬 및 코발트 등 원자재를 BMW가 광산에서 직접 구매한 다음 CATL이 배터리셀을 제조할 수 있도록 해 원가를 대폭 줄였으며, 기존 배터리에 비해 새로운 고전압 저장장치 생산에 사용되는 코발트 비율이 약 1/3로 줄었다.

BMW iX3

iX3에는 BMW가 새로 개발한 적응형 회생제동 기능도 적용된다. 이는 교차로, 템포 제한도로 또는 전방차량에 접근할 때 회생제동이 가능한 한 많이 사용되는 반면, 개방도로에서는 운전자가 발을 떼는 즉시 크루즈 기능이 활성화된다.

배터리 충전용량은 150kW급 급속충전은 80%까지 34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고 11KW급 완충은 7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트렁크 공간은 510-1,560리터로 동급 디젤이나 가솔린 차량 용량과 동일하다.

BMW iX3는 중국서 올 하반기 판매가 개시되며, 내년 초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지역으로 수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국내서도 중국에서 생산되는 전기 SUV iX3를 만나볼 수 있게될 예정이다. 

BMW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구체적인 도입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하반기 중 국내 도입을 예상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iX3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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