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줄 알았던 '오리스 아퀴스'의 치명적 단점은? "짧은 파워리저브 아쉬워"
완벽한 줄 알았던 '오리스 아퀴스'의 치명적 단점은? "짧은 파워리저브 아쉬워"
  • 차진재 기자
  • 승인 2020.08.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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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 아퀴스 데이트. 애커스라고도 불린다.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오리스 아퀴스(애커스, Aquis)는 뛰어난 디자인 완성도와 내구성으로 입문용 다이버 워치 삼대장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다이버 워치 특유의 남성적이고 시원한 디자인과 300m 방수 기능, 가격 대비 우수한 마감 등은 아퀴스의 인기 요인으로 평가된다. 

오리스 아퀴스는 '칼리버 733'이 탑재된다

하지만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는 법이다. 오리스 아퀴스는 38시간의 비교적 짧은 파워 리저브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아퀴스 실사용자들이 꼽는 대표적인 단점으로 지목된다. 

파워리저브는 시계태엽을 충분히 감았을 때 구동 가능한 지속 시간을 의미하며, '자동차 연비'와 비슷한 개념으로 간주된다. 주유소에 들러 연료를 넣는 일이 힘든 일은 아니지만 자주 가야 한다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는 것처럼, 시계의 파워리저브가 짧다면 태엽을 더 자주 감아줘야 한다. 

특히 시계 매니아들의 경우 여러 개의 시계를 돌려 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짧은 파워리저브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左 : 론진 하이드로콘퀘스트 / 右 : 미도 오션스타 

아퀴스(애커스)의 파워리저브는 경쟁 모델인 론진 하이드로콘퀘스트(64시간), 미도 오션스타(80시간)와 비교해도 현저히 짧다. 

신형 애커스 딥블루 

지난 2017년 신형 아퀴스가 출시되면서 외관이나 디자인은 개선됐지만,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꼽혔던 무브먼트의 개선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다만 매일 착용하는 데일리워치로 사용할 목적이라면 38시간 파워리저브가 큰 불편함으로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 

오리스 칼리버 733

참고로 오리스 아퀴스는 SW200-1기반의 'Oris Cal.733'가 탑재, 오리스의 상징인 빨간 로터로 변경하는 등의 수정이 이뤄졌다. 시간당 진동수는 28,800회(4HZ)이며, 양방향 오토매틱 와인딩, 날짜 표시, 스톱 세컨드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 밖에도 줄질(스트랩 교체)이 불가능한 러그 디자인 때문에 러버밴드나 레더스트랩으로 교체를 원할 시 오리스사의 제품으로만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도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있다. 

스트랩 교체 비용은 공식보증서 지참시 러버밴드는 29만 원, 메탈 브레이슬릿 33만 원이며, 보증서가 없다면 추가금액이 발생한다. 

한편 국내서 아퀴스를 비롯한 오리스 시계는 공식수입사인 '미림시계'가 수입, 백화점을 포함한 모든 공식 판매 대리점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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