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싼타페 닮나?’ 디테일 더한 '코나 HV' 부분변경 포착. 3분기 출시 예정

  • 기사입력 2020.08.10 18:15
  • 최종수정 2020.08.11 11:06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현대차가 올 하반기 선보일 소형 SUV 코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위장막 차량이 새롭게 포착됐다.
현대차가 올 하반기 선보일 소형 SUV 코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위장막 차량이 새롭게 포착됐다.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선보일 소형 SUV 코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위장막 차량이 새롭게 포착됐다.

올 상반기부터 국내외에서 자주 목격됐던 현대차 코나 페이스리프트는 지난 2017년 첫 선 이후 3년여 만에 출시하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현행 모델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계승하면서 일부 디테일에 소폭 변화를 줄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최근 현대차가 고성능 N라인업 확장 계획을 추진 중인 가운데, 코나 역시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고성능 '코나 N‘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더욱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당사가 목격한 이번 위장막 차량은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두꺼운 위장막을 덮고 있지만, 램프와 범퍼 디자인 등에 일부 변화가 확인된다.

현대차가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전면부는 기존 모델의 특징을 대부분 계승한 만큼 곳곳의 디테일을 더한 것이 눈에 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그물망 사이로 패턴이 비춰지는데, 신형 싼타페처럼 허니콤 패턴이 적용되며, 블랙으로 마감해 스포티하면서도 대담한 분위기다.

헤드램프는 상단의 주간주행등과 범퍼의 메인 램프로 나뉜 컴포짓 램프가 동일하게 적용됐지만, 그래픽 등 디테일에서 차이를 보인다. 상단 램프는 기존보다 그래픽이 깔끔해졌고, 메인 램프는 1개의 프로젝션 타입에서 3개로 분리된 형태로 변경돼 눈매가 한층 또렷하고 역동적인 모습이다.

프론트범퍼는 하단에 와이드한 공기흡입구와 전방 레이더 센서, 대폭 작아진 안개등, 범퍼 양 끝의 에어커튼이 돋보이고, 새로운 디자인의 실버 스키드플레이트까지 전반적으로 신형 싼타페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현대차가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가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측면부는 위장막 때문에 구체적으로 달라진 부분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앞바퀴 펜더의 'BLUE DRIVE' 레터링과 하이브리드 전용 18인치 휠 등 현행 하이브리드 모델과 같은 구성이다.

후면부도 전면부처럼 램프와 범퍼 디테일에 변화가 눈에 띈다. 테일램프 그래픽은 ‘ㄱ’자 형태의 미등으로 변경됐고, 범퍼에 위치한 보조램프 그래픽도 LED로 보이는 세로형태의 방향지시등과 후진등, 후방 리플렉터(반사판)가 정갈하게 구성됐다.

범퍼 하단엔 전면과 동일하게 스키드플레이트도 마감했고 우측 하단엔 히든타입 싱글 머플러가 적용됐다. 실내는 위장천으로 덮여 변경되는 부분의 확인은 어렵다.

현대차가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가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신형 코나에는 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자동긴급제동장치(AEB), 전자식파킹 브레이크 및 오토홀드,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 2열 에어벤트 등 첨단 안전사양 및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이어 고성능 N모델까지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1.6L 가솔린 터보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m, 1.6L 디젤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에 모두 7단 DCT변속기가 맞물려 현행과 동일한 구성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 선보였던 하이브리드도 1.6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함해 시스템 총 출력 141마력, 16인치 휠 기준 복합연비 19.3km/L, 코나 일렉트릭도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3kg.m, 1회 충전가능 거리 국내기준 406km로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새롭게 추가되는 고성능 코나 N에는 벨로스터 N, i30 N에 탑재된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습식 DCT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5.9kg.m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코나 페이스리프트는 올 3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가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가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가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가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가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