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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시계 명가와 요트팀이 만났다, '오메가 X 알링기' 스페셜 에디션 출시

  • 기사입력 2020.08.06 17:28
  • 최종수정 2020.08.06 17:30
  • 기자명 차진재 기자
다크사이드 오브 더 문 알링기(311.92.44.30.01.002)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오메가(Omega)가 스위스 요트팀 '알링기(Alinghi)'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알링기는 '아메리카컵(America's Cup)'을 비롯한 다수의 요트 경기에서 우승을 거머쥔 수준급 요트 레이싱팀이다. 

과거 '오데마 피게', '위블로' 등의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던 요트팀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오메가와는 지난 2019년부터 콜라보 관계를 맺고 있다. 

두 브랜드는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컬렉션 기반의 '다크사이드 오브 더 문 알링기(311.92.44.30.01.002)'를 새롭게 출시했다. 

해당 스페셜 에디션은 알링기의 요트인 'TF35'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알링기 팀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와 블랙 컬러의 조합을 특징으로 한다. 또 TF35 요트 선체에 적용된 카본에서 본뜬 카본 스트랩 및 다이얼을 적용해 스페셜 에디션만의 차별성을 부여했다.

시계 크기는 베이스가 되는 '스피드마스터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과 동일한 44.25mm이며, 블랙 세라믹 케이스로 시크함을 더했다. 

무브먼트는 오메가의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인 'Cal.1865'를 탑재했으며, 메인 플레이트 및 배럴 브릿지 등에는 벌집 문양을 새겨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또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의 움직임도 감상해볼 수 있으며, 48시간 파워리저브 및 50m 방수 기능을 갖췄다. 

시계 전반에 카본 소재를 사용하고, 알링기팀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로 시계 곳곳에 포인트를 준 해당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1,350만 원(국내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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