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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세이코, 올해의 신작 '뉴 스프링 드라이브 GMT' 8월 말 국내 출시

  • 기사입력 2020.08.06 15:51
  • 최종수정 2020.08.06 16:01
  • 기자명 차진재 기자
그랜드 세이코 '뉴 스프링 드라이브 GMT' (Ref.SBGE255)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그랜드세이코코리아가 2020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스포츠 컬렉션 '뉴 스프링 드라이브 GMT'를 8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그랜드 세이코는 스포츠 컬렉션의 시계를 비롯,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국내 선보이는 뉴 스프링 드라이브 GMT 모델 역시 그랜드 세이코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신모델 중 하나로, 그랜드 세이코 특유의 뛰어난 마감과 고급성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블랙(Ref.SBGE253), 그린(Ref.SBGE257), 블루(Ref.SBGE255)

뉴 스프링 드라이브 GMT 컬렉션은 블랙(Ref.SBGE253), 그린(Ref.SBGE257), 블루(Ref.SBGE255) 세 가지 컬러로 구성된다.

다만 국내서는 블랙 컬러를 제외한 블루, 그린 2가지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며, 다이얼 및 베젤 컬러를 제외하고 동일한 스펙을 지닌다. 

무브먼트는 기존 '9R65'에서 GMT 기능이 추가된 '9R66'이 탑재되며, 72시간의 넉넉한 파워 리저브와 일일 오차+-1초, 월 허용 오차 범위 +-15초대의 고도의 정확성을 자랑한다. 

여기서 'GMT'는 그리니치 표준시를 뜻하며, 시, 분, 초침에 24시 표시 방식의 GMT침이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GMT 기능을 위한 별도의 침이 추가됨으로써 한층 강력하고 캐주얼한 외관을 느껴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9R 스프링 드라이브

또 9R66 무브먼트를 비롯한 그랜드세이코의 '9R 스프링 드라이브'는 현대 시계 제조 역사에서 큰 혁신 중 하나로 꼽힌다. 

스프링 드라이브는 메인 스프링에 의해 구동되는 무브먼트와 최신의 전자 기술이 결합하여 배터리와 같은 외부의 에너지원 없이 구동이 가능하며, 유일한 에너지원인 메인 스프링을 통해 기어들을 움직인다. 이 기어들의 끝에 연결돼 있는 로터는 전자회로와 쿼츠 발진기를 작동시키는 작은 전기를 발생시키며, 메인 스프링으로 구동되는 시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정확성을 선사한다. 

뉴 스프링 드라이브 GMT 컬렉션은 세라믹 베젤과 듀얼커브 사파이어 글래스(내면무반사코팅)가 적용됐다. 또 직경 40.5mm, 두께 14.7mm로 콤팩트한 크기감을 선사하며, 무게는 172.0g다. 

이 밖에도 스크류 다운 크라운, 초침 해킹 기능, 그랜드 세이코의 상징인 라이언 로고 케이스백, 파워 리저브 표시 기능 등이 적용되며, 200m 방수 기능까지 갖춰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그랜드 세이코 '뉴 스프링 드라이브 GMT' 컬렉션은 이번 달 글로벌 출시, 이에 따라 국내서도 이르면 8월 말 또는 9월 초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공식 리테일가는 유럽 현지 기준으로 6,400유로(EUR)로 책정됐으며, 그랜드세이코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출시가는 9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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