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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300h, 일본차 불매 운동에도 '여전히 1위'..."하이브리드 절대 강자로 굳히나"

  • 기사입력 2020.08.06 13:22
  • 기자명 차진재 기자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지속되는 분위기에도 렉서스의 주력 모델 ES300h가 여전히 '하이브리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렉서스 ES 300h는 7월 국내 판매량 475대로 집계, 하이브리드 부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또 5월부터 시작해 7월에도 월별 수입차 판매량 6위를 차지하며 일본차량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5월 482대, 6월 661대, 7월 475대로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렉서스 ES 300h는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 순위에서도 2,733대로 전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8위에 이름을 올린 메르세데스-벤츠 C200(2,758대)보다 25대가량 차이 나는 수치이며, 일본차 불매운동에도 꾸준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 자료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

렉서스는 하이브리드의 강자 ES300h 판매에 힘입어 7월 판매량 749대를 기록, 전체 수입차 브랜드 중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불매운동의 여파로 865대를 기록했던 전년 동월 판매량 대비 39.9% 감소했다. 

렉서스 ES300h가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데는 뛰어난 상품 경쟁력과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 성향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렉서스 ES300h는 뛰어난 정숙성과 친환경 하이브리드차 이미지를 갖춰 렉서스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신형 ES300h는 2.5리터 신형 엔진이 탑재돼 복합 연비 17km/l를 자랑하며,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AGC)를 브랜드 최초로 적용해 불필요한 가속 페달 작동을 줄여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렉서스코리아 관계자는 "렉서스 브랜드의 충성고객이 있고, 고객만족을 위한 프로모션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제품 및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다양한 고객 혜택을 내세워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렉서스는 플래그십 세단 LS 500과 LS 500h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는 10년 또는 20만 km의 보증 기간과 함께 엔진오일 쿠폰을 제공하며, 2020년식 모델의 경우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도 있다.

렉서스는 중형 세단 ES 고객에게도 10년 또는 20만 km 보증과 엔진오일 쿠폰을 지원하며, 2020년식 모델은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도 있다. RX를 비롯한 NX, UX, CT, IS, RC, LC 등 렉서스 SUV 구입 고객도 10년 또는 20만 km 보증기간 및 엔진오일 쿠폰을 제공받거나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중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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