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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내수.수출 동반 상승. 7월 글로벌 판매 8.7% 증가

  • 기사입력 2020.08.03 16:3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이 내수와 수출 동반상승으로 지난 7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8.7%가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7월 한 달 동안 글로벌시장에서 총 3만4,632대(내수 6,988대, 수출 2만7,644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7월 내수시장에서 6,988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3.5%가 증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2,494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국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어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 경차 스파크는 총 2,223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스파크는 더욱 치열해진 국내 경차 시장 경쟁에도 불구하고 경차를 뛰어넘는 안전성과 밝고 선명한 10가지 외장 컬러 등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수입차종인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29대, 369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올해 1~6월 수입차 판매 누계 베스트셀링카 5위에 오르는 등 국내 유일의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트래버스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 6월에 베스트셀링카 판매 10위에 오르는 등 국내 판매 중인 모든 SUV를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으로 대형 SU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수출은 미국 등 주요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0.1% 증가한 2만7,644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1-7월 누적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3.7% 감소한 20만67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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